신진작가 엄지수의 개인전 'ON THE WAY TO DREAM'이 오는 27일까지 중구 문화의거리 아트스페이스 그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아트스페이스 그루가 실시한 '2021 예비작가 발굴 프로젝트-Art start 2021'의 3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Positive filter'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엄지수의 회화 작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공간과 일상을 기억하는 작가만의 방식을 담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참신한 재료와 색감을 활용해 기록한 작품들도 소개한다. 엄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새해 첫 전시로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전 '음악과 모래랑 놀자' 프로그램을 연다. 전시는 내년 1월 22일부터 2월 19일까지 22일간 제2·3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음악과 모래랑 놀자'는 첼로연주의 생생한 라이브 현장과 미술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체험전시다. 참여 대상자는 24개월부터이며,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회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된다. 강현주기자 uskhj@
지난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 열린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UIFF)'가 21일 폐막했다. 울산시는 영화제 기간동안 20개국 82편의 영화를 울산문화예술회관, 메가박스 울산, 울산 블루마씨네 자동차극장 등 6개 상영관에서 45회차에 걸쳐 상영했으며, 총 2,7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사전 온라인 예매율은 93%, 실 관람객 좌석 점유율은 81%를 기록했다.5일간 20개국 82편 영화 무료 상영6개 상영관 총 2700여 관람객 찾아배우 송강호 깜짝 등장 뜨거운 환호코로나 방역 대폭 확대로 관심 저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겨울특강 '신나는 미술교실'을 운영한다. '신나는 미술교실'은 20세기 야수파를 대표하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미술과 놀이를 융합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보고 듣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고' 총 4개의 주제로 구성한다. 체험 소요시간은 총 90분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오
울산도서관이 2022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의 시작으로 시민 추천도서를 공모한다. 공모에는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2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함께 읽고 싶은 울산의 올해의 책 추천서를 직접 작성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추천 도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령별로 나눠 추천하면 된다. 해당 연령층이 쉽게 읽을 수 있고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한 도서를 추천해야 하며 이념적, 종교적, 정치적 성향을 가진 도서, 만화, 절판도서 등은 제외한다. 강현주기자
12월 울산에선 '국제'라는 타이틀을 달고 첫선을 보인 두 개의 굵직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울산국제아트페어'와 '울산국제영화제'가 그 주인공이다. 두 행사는 올해 처음 1회를 시작했다는 점과 국제행사라는 공통점을 지녔지만, 각기 다른 모습으로 각자의 행사를 치러냈다. 먼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울산국제아트페어'는 5개국 79개 갤러리 400여명 작가의 1,500여점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아트페어로 기획됐다. 앞서 울산에서 '아트페어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2년도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새해 첫 기획으로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음악과 모래랑 놀자' 체험전시를 진행한다. 이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공모로 선정된 작가들의 릴레이 전시인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통해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회관 쉼터 공간 활성화를 위한 지역작가들의 전시 공간 지원을 위한 '울산작가 상설 소품전'도 함께 진
울산대곡박물관은 내년 3월 27일까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응답하라 1927 언양 사건-일제강점기 언양 지역사회 이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일제강점기 언양 시장에서 발생한 조선인과 일본인 간의 말싸움이 사망사건으로 번지면서 당시의 정세와 맞물려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살펴본다. 1927년 10월 17일(음력 9월 22일) 언양 장날, 상남면 등억리에 사는 숯장수 김경도가 숯을 팔러 시장에 왔다가 언양면 동부리 상점 주인 일본인 가리야에게 구타당한 후 사망하게 되면서 주민과 청년회, 사회단체, 경찰, 언론 등이 함께
시사랑 울산사랑에서 펴내는 문예지 '문학플러스 29호'가 나왔다. 이번호에는 문학으로 읽는 울산, 시, 수필, 동화, 단편소설, 평설 등이 실렸다. 문학으로 읽는 울산에는 김옥곤 소설가의 단편소설 '성자의 도서관'을 수록했고, 시 코너에는 강세화, 강현숙, 권기만, 권영해, 김려원, 김성춘, 김익경 시인 등이 참여했다. 수필에서는 배혜숙, 송은숙, 윤경화, 이서원, 이종화 작가의 작품을, 동화에선 엄성미, 최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평설에는 문영 시인의 '울산아가씨 노래는 어떻게 남북한의 노래
"열악한 조건만 탓하지 말고 보다 열정적으로 박물관을 운영해야 한다. 열정적인 박물관 운영을 통해 국가기관에서 인정하는 등록박물관으로 진입함은 물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국가나 후원자, 그리고 고객으로부터 충분한 재정적 지원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 17일 울산광역시 박물관협의회가 울산박물관에서 마련한 제7회 공동학술토론회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지역 박물관의 전략과 발전 방향'에서 이관호 국립민속박물관 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융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박물관과 박물관 교육'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마지막 무대로 뮤지컬 '렌트'를 상영한다.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은 '씨네 스테이지' 마지막 작품으로 조나단 라슨의 뮤지컬 '렌트'를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2008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 실황으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조나단 라슨은 원작에 등장하는 1830년대 파리의 보헤미안
울산젊은사진가회가 '상실의 시대'를 주제로 10번째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마련된다. 참여작가는 김동규, 김예원, 김지영, 김효원, 배홍미, 이경섭, 장홍주, 정사빈, 최슬빈, 홍명기 등이다. 김동규 작가는 2030세대가 주거에 대해 고민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김예원, 배홍미, 홍명기 작가는 도시 풍경을 통해 상실 또는 쓸쓸함을 표현한 사진 작품을 내건다. 김효원 작가는 젊은이들의 상실감을 담은 사진을, 장홍주 작가는 또 다른 예술인을 응원하는 사진을 보여준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가 지난 17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21일까지 '청년의 시선, 그리고 그 첫 걸음'을 주제로 메가박스 울산점, 북구 자동차극장 등에서 전 세계 20개국 82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배우 김의성과 울산국제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이청아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최재원 울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영화제 심사위원 양우석, 최정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울산에서 활동 중인 두 수필가가 신간 수필집을 잇달아 펴냈다. 수필가 배정순 씨는 첫 수필집 '깡다리'(도서출판 수필세계)을 발간했다. '깡다리'는 민어과에 속하는 작은 생선 '강달이'의 전라도 말이다. 전남 진도 출생인 작가는 삶의 순간들을 포착해 문장으로 옮긴 글을 한데 엮었다. 책에는 제1부 '공감효과', 제2부 '깡다리', 제3부 '건망증 부르스', 제4부 '개명', 제5부 '따로 국밥' 등 5부에 걸쳐 총 45
울산여성사진가회가 오는 2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13번째 정기회원전 '마주나기'를 선보인다. 전시에는 김정옥, 김지연, 김지영, 김혜경, 박외득, 배은희, 송화영, 정주연 작가가 참여한다. 김정옥, 정주연 작가는 색을 표현한 사진으로 치유에 대해 말하고, 김혜경 작가는 평소 위안을 느끼던 나무를 소재로 풍경을 보여준다. 김지연 작가는 꾸준히 작업하던 한식을 소재로 사계절의 특성을 담은 다과상 사진을 선보인다. 또 박외득, 배은희 작가는 삶과 공간에 대한 시선을 흑백필름만의 감성으로 표현하고, 김지영 작
울산문인협회가 계간 '울산문학' 겨울호(통권 98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2021년 '울산문학상' 수상작 심사평과 당선소감, 해당 작품 등이 실렸다. '울산문학상'은 운문 부문에 권주열 시인과 박정옥 시인, 산문 부문에 천성현 수필가가 수상했다. '울산문학 올해의 작품상'은 운문 부문 김루 시인, 산문 부문 전혜성 소설가가 선정됐다. '젊은 작가상'은 남은우 아동문학가(운문), 정정화 소설가(산문)가 수상했고 '생애 첫 책 발간지원 사업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인 야외연습장을 조성했다. 야외연습장은 회관 중정(회관 내 마당) 수용인원 10명, 면적 43㎡ 규모로 정면에는 대형거울, 블루투스 스피커, 와이파이 등이 설치됐다. 바닥재는 평탄한 석재판으로 설치해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강화했다. 사용은 18일부터 가능하며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연습공간이 없어서 마음껏 창작 활동을 하지 못하는 청소년, 지역 예술인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에게 충분한 연습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야
연말을 맞아 재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감상할 수 있는 송년음악회가 마련된다. # 22일 권서경·김현수 등 출연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는 초청기획 '오페라 스타 쇼!'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스타 쇼!'는 송년음악회에 어울리는 화려한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해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회장 지종찬)는 16일 '제50회 문화의 날' 및 '제14회 문화원의 날' 기념식과 문화원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동구 현대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문화원연합회 제9대 김성용 회장 이임식과 제10대 지종찬 회장 취임식을 갖고, 2부에서는 제50회 문화의 날 및 제14회 문화원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에선 울산광역시장 표창 9명,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표창 4명, 한국문화원연합회장 표창 2명, 울산광역시문화
1980년대 한국 민중미술을 이끌었던 판화가 오윤의 회고전이 열린다. (재)울주문화재단 서울주문화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전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울주 출신의 소설가인 오영수 선생의 아들로 태어난 오윤은 서울대 미술대학 조소과에 입학해 예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아버지인 오영수 선생과 부산 동래 학춤 '명무수'였던 조부로부터 예술적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선 한국 민중미술의 대표 작품 판화, 유화, 드로잉, 테라코타 등 30여점을 선보인다. 대표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