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2일 서울·경기·강원 교육청 국정감사에서는 교육부의 전날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한 수정권고를 놓고 국감 시작부터 여야 의원 간 설전이 이어졌다. 피감기관인 시·도 교육청의 현안과는 거리가 있는 사안이지만 역사교과서 논쟁에 다시 불이 붙으면서 '블랙홀'처럼 교육계의 모든 이슈를 빨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정부와 정치권이 해야할 일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현재 국회에 외국인투자촉진법안과 부동산시장관련 법안을 비롯한 각종 활성화법안들이 통과되지 못한채 계류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2조원 이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2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고용노동부의 '해직자 조합원 배제' 명령을 거부하고 연가투쟁을 시사한 것 대해 "전교조가 자신의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불법을 끝까지 고수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을 가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감중반대책회의에서 "수능이 겨우 보름 남짓 남은 시점에서 전교조 소속
野 "선거 결과 다시 생각해 봐야…법무장관 사퇴하라"與 "민주, 대통령 사과 요구 등은 대선 패배 한풀이용"국가권력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민주당 일부 중진들이 22일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승복 여부를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으면서 대선
국회 정부위원회 소속 박대동 의원(새누리·울산 북구·사진)은 21일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2012년 2월말 예금보험공사가 예금보험위원회를 열어 전년도 11월 금융감독원과 공동 실시한 동양증권에 대한 검사결과를 보고하는 등 당시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했음에도 아무런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원전비리로 몸살을 앓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 10년간 직원 가족이 세운 협력업체들과 200억원대 납품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채익 의원(새누리·울산 남갑·사진)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직원 친족 납품업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이 지난 2002년 이후 직원 가족 협력업체
전문성이 필요한 과학기술 분야 공공기관에 버젓이 직장대물림을 할 수 있는 고용세습 조항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기현 의원(새누리·울산 남을·사진)은 21일 국회입법조사처와 함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미래부 산하 과학기술분야 30개 공공기관의 단체협약을 분석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갑윤 의원(새누리·울산 중구·사진)은 21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국정원 댓글 추가 의혹과 관련해 해당 수사팀의 숫자부풀리기 의도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서울고등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사가 검찰 지휘체계까지 무시하며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 내용 중 국정
울산시의회 서동욱 의장(사진)은 21일 오후 의장실에서 울산산업공구월드 번영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번영회 엄말섭 회장과 상우회 이태철 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울산산업공구월드 건물외벽 및 옥외바닥 방수 도색과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대기업 및 관공서에서 지역기업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를 확대해줄 수 있도록 건의했다. 서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설화가 6대 의회부터 적용되게 됐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21일 예결위 상설화를 골자로 천병태 의원이 발의한 '시의회 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고 6대 의회가 시작되는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하되, 위원장 선출방식도 위원 호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수정가결했다. 당초 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예산안·결
울산 울주군 범서지역 시·군의원은 21일 홍명고 천상이전 관련, 교육감 사과와 학교법인 재단이사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울산시의회 윤시철·정찬모 의원과 울주군의회 최인식·정인숙·김민식 의원 등은 이날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은 범서지역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불법학사개입
여야는 박근혜 대통령의 새마을운동 발언을 놓고 21일 서로 다른 각도로 반응했다. 새누리당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각오를 강조한 것이라고 해석했으나, 민주당은 '또다른 10월 유신'이라며 과거지향적 측면을 부각했다. 박 대통령인 전날 '201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해 "미래지향적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발전시키고
국회 안전행정위의 21일 국정감사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이버 선거운동 관리에서 제 역할을 다 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지난 대선 당시의 국정원 '댓글'사건에 이어 최근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선관위에 제도적 보완책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요구한 것이다. 먼저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은 "돈, 비방, 유언비어에 국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강길부·새누리)의 21일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국세청이 최근 마련한 자체 쇄신안의 실효성 문제에 대한 여야 의원의 추궁이 이어졌다. 국세청은 올 하반기 들어 전현직 간부의 비리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자 지난 8월 29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고위직의 대기업 관계자 접촉 금지, 고강도 감찰 등 고위공직자의
민주 "국가기관 총체적 개입" 새누리 "대선불복 국민분열"트위터를 이용한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동안 정국을 지배해 왔던 대화록 국면이 대선문제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주도권을 쥐고 강하게 몰아붙였던 대화록 미이관 정국은 국정원 대선개입 범위가 댓글뿐아니라 트위터 영역에서도 이뤄졌다는 의혹이
울산시장 야권 후보 송철호·조승수 順 지지…부동층 여권 36% 야권 47.4%
울산시민들은 박근혜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대통령의 국정수행에대해 울산시민들 중 70.4%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 했다. 이중 아주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시민들은 20.4%였고, 다소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시민이 50.0%였다. 연령별로보면 20대의 지지도가 52.5%에 그친데 반해 3
박근혜 대통령(사진)은 20일 새마을운동과 관련, "미래지향적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발전시키고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201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 이같이 언급하고 "새마을운동은 우리 현대사를 바꿔놓은 정신혁명이었고, 그 국민운동은 우리 국민의식을 변화시키
# 울산시장'포스트 박맹우'를 뽑는 내년 6·4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여권후보인 정갑윤·강길부 국회의원과 김두겸 남구청장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은 송철호 전국민고충처리위원장의 독주 속에 잠재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강길부 국회의원이 22.8%, 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