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먼저 풍력발전사업에 뛰어든 현대중공업은 지난 2월 전북 군장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울산신문 자료사진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이 잇따라 친환경 풍력발전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국내 대형 조선업체 중 가장 먼저 풍력발전사업에 뛰
신규원양항로 개설 등 울산항 활성화와 체계적이고 정확한 통계자료 관리를 위해 울산권역에서 발생되는 수출입 화주들의 총 물동량 조사가 본격 시작된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지역 물동량 조사를 위한 2주간의 사전 예비조사를 거쳐 17일부터 울산권역에 소재한 300여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방문을 통한 물동량 파악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에서 수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우리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2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정책효과 등을 제외하면 지속될 수 있는가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3분기 이후 경제상황을 확인한 후에야 금리인상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현대·기아차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 순위에서 미국 포드를 추월해 사상 처음 4위에 올랐다고 미국 자동차업계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215만3,000대를 판매, 214만5,000대를 판매한 포드를 8,000대 차이로 제치고 글로벌 판매순위 4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
경기 불황과 대출규제 여파로 수요자들이 자금마련 부담이 적고 투자 리스크가 낮은 소형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은 반면 대형 평수 아파트는 미분양 물량이 쌓여가는 등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에 들어간 울산 북구 국민임대아파트 720세대 중 면적이 넓은 51㎡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는 모두 청약이 완료됐다. 또 올들어 울산에서 처음
울산 시민들이 집을 마련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얼마일까.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08 주거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울산 지역에 사는 이들은 주택을 마련하는 데 평균 7.43년이 걸렸다. 이는 전국 7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으로 나타났다. 부산이 9.68년으로 가장 긴 기간이 소요됐고 다음 서울 9.27년, 대전 9.17년, 광주 9.02년, 인
울산 직장인 최 모(여)씨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들어온 서울 대부업자로부터 400만원을 빌리면서 소개비 40만원을 제외한 36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최 씨는 이때부터 대부업자의 극성같은 등살에 시달려야만 했다. 한 달 이자로 24만원을 요구했고, 몇일간 이자납입이 늦어지자 하루에 30여통이 넘는 전화가 서울, 부산, 대구 등에서 걸려왔다. 최 씨는
주식시장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자 지역 은행들이 주가지수 연계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100% 원금보장과 함께 최고 연 18.0%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2009-5차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500억원 한도로 판매되는 이 상품은 KOSPI200지수에 따라 만기 이자율이 최종 결정돼 정기예금 이상의 고수익
현대호텔 울산점이 경기불황과 신종플루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하자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현대호텔 울산은 8월 말까지 각양 각색의 여름사냥 프로모션 메뉴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1층 커피숍 '사라'에서는 중국식 시금치 냉면과 한방 약재와 전복까지 가득 담아 국물부터 차원이 다른 삼계탕을 내놓았다. 또한 스페셜 디저트로 이스크림와 생과일이 곁들여
소비자들의 잦은 불만을 유발하는 분야로 꼽히던 장례식장 서비스에도 국가표준인 KS인증제가 시행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장례식장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고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장례식장 서비스에 KS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장례식장이 인증을 신청하면 인증업무를 맡은 한국표준협회가 시설·운영 전반에 '장례식장 심사'와 고객만족도 등 서
하이투자증권 전하동지점 경기회복기대감과 고용시장의 저점확인 등 미국시장의 급등으로 전 세계적인 상승장세의 혜택을 보고있는 가운데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이 모두 연중최고치를 돌파하며 급상승세의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듯 하다. 이번주 미국시장은 하반기증시의 상승세를 재확인해 줄 FOMC회의, 소비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기업실적호전, 주택지수상승, 고용지표호전에다
지난 1일부터 9일간의 여름휴가를 마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로자들이 10일 출근해 사업부별로 생산 공정라인을 점검한 뒤 조업을 시작했다. 사진은 현대차 2공장 생산라인. 울산신문 자료사진 울산지역 주요 기업의 근로자들이 꿀맛 같은 여름휴가를 마치고 10일 산업현장으로 복귀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로자 3만여명은 이날 오전 출근해 사업부별로 생산 공정라
선박 건조 관련 자격증만 65개나 보유한 현대중공업 현장 근로자가 '올해의 명장(名匠)'에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10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내 최고의 기능을 보유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올해의 명장'에 해양선박건조부 김양호 기원(47·사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기원(技元·사무직 대리에 해당하는 직급)은 1981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2
최근 국제유가의 빠른 상승세가 휘발유 및 경유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운전자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71.7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36.45달러)의 꼭 두 배 수준이다. 유가가 이렇게 급등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몰아닥친 세계 금융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적 지표가 곳곳에 보이면
SK케미칼,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比 99% '껑충' ○…SK케미칼은 올 상반기에 매출 5,951억원, 영업이익 48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각각 18%, 99%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310억원으로 605% 늘었다. SK케미칼은 "정밀화학제품의 해외 판매량 증가와 환율 효과 등으로 매출과 손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SK에
지난 2분기에 제조업의 전기 대비 성장률이 36년 만에 최고의 수준을 나타냈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실질기준 제조업의 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은 8.2%로 지난 1973년 4분기(8.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의 전기 대비 성장률은 작년 1분기 1.2%, 2분기 1.7% 등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 3분기에는 0.1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을 놓고 소상공인과 대기업 유통업체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의 하나로마트로까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0일 울산농협지역본부와 울산슈퍼마켓협동조합에 따르면 9월 초 준공예정인 남구 옥동 하나로클럽과 2010년 개점될 울주군 굴화리 하나로마트에 대해 울산슈퍼협동조합은 이번 주 중에 사업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6월 울산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규모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6월 울산지역 금융기관 수신잔액은 지난달보다 4,917억원 증가한 10조8,080억원을 기록했다. 예금은행 수신액은 저금리 영향으로 저축성 예금이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나 요구불 예금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달 1,093억원 감소에서 4,917억원증가로 전환됐
울산을 비롯 부산, 경북, 강원도 등 4개 시·도로 구성된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가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공동관광설명회에 나선다. 동해안권 관광 홍보단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산동성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마케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중국의 청도, 제남, 연대, 위해 등 산동성 주요도시의 현지여행사 60여명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의 날(11월30일)에 시상하는 '수출의 탑' 포상 신청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기업들의 신청 기회를 늘리고, 경기 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무역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신청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무역의날 포상은 수출업체가 대상인 '수출의 탑'과, 수출업체의 대표자 및 종업원이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