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변호사(44)가 울산 국민의힘 남구갑 공천자로 확정됐다. 1980년생 청년 김 변호사는 국민의힘 울산지역 후보 가운데 정치 신인이며 울산 남구청 자문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지난 8. 9일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울산 남구갑을 비롯한 텃밭 5곳에 전국민 추천 프로젝트인 ‘국민공천’을 도입, 180명의 신청자 가운데 18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뒤 15일 이 같이 결정했다.공관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지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짜 일꾼으로 추천됐다”고 공천 배경을 설명했다.다만 김 변호사의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남구을)가 상대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와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박 후보는 1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는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될 때 22개의 공약을 발표했는데 분석해보면 이뤄진 것이 거의 없다"며 "공약 자체가 달성 가능성, 적절성, 측정 가능성, 운영성과 합리성에서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공격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김 후보가 발의해 법안이 가결된 것은 '제로'로 공약 이행률이 꼴찌 수준"이라고 몰아세웠다. 이에 대한 근거로 "PUM에서 실시한 국회의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후보(남구갑)는 1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1호 공약으로 "청년소득, 노인소득 월 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전 후보는 "한국경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 개인이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안정적인 소득보장으로 경제적 위기나 사회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기본소득"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인세 정상화와 가계 순자산 1,000억원 이상 부자세로 기본소득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제22대 총선
4·10 총선이 20여일 남은 가운데 비례대표 46명을 뽑는 선거판에 정치권 꼼수가 총동원돼 원래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역의원 꿔주기'를 비롯해 비공개 접수를 통한 '밀실공천'등 불공정 관행과 각종 꼼수가 난무하면서 '비례대표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다. 17대 총선에서 도입된 '1인 2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는 장애인, 여성, 청년 등 사회적 약자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하지만 여야가 이번 총선에서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로 결정한 후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선출 과정은 △의원 꿔주기 △위성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무소속 이상헌 의원(북구)은 14일 진보당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두 번의 조건 없는 양보에도 불구하고 다시 저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며 “자존심을 내려놓고 윤종오 후보에게 야권단일후보를 위한 일대일 경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 21대 국회의원 공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법·입법 감시 법률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1대 국회 4년간의 공약이행성적을 평가항목별로 수집, 분석한 결과 '제 21대
울산 중구의회가 늘어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섰다. 중구의회는 14일 열린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기호) 회의에서 김도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개인정보보호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에는 구청장이 개인정보 보호의 책임과 의무 준수, 정보주체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 등 책무를 규정하고 4급 이상 공무원으로 하는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지정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유출 사고 발생 시 해당 정보 주체에게 유출항목과 시점·경위, 대응조치 및 피해구제절차 등을
여권내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을 놓고 분위기가 심상찮다. 앞서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이 출국금지 상태로 대사에 임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대통령실은 여당 일각에서 나오는 임명 철회 요구를 일축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대전 유성구을에 출마한 이상민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출연, "여권의 정무적 고려가 전혀 없었다"며 "대사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한 이용호 의원도 '이종섭 대사 문제가 악재냐'는 질문에 "호재는 아니다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환경복지위원장·사진)은 14일 소아청소년과 의료 공백 사태를 예방하고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소아청소년과 감소 및 전공의 부족 등으로 의료 접근성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특히 야간 소아응급실 부족으로 중증 및 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또 새벽부터 병원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일명 '오픈런'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소아청소년과
더불어민주당은 14일 현재까지 총 254개 지역구 중 244곳의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3선 이상 중진을 중심으로 한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이 이전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천 작업이 시작된 2월 초 기준 민주당 현역 의원 총 163명 중 현재까지 63명(38.65%)이 불출마·컷오프·경선 패배·탈당 등 사유로 공천장을 받지 못했다. 당 주류 세력인 친명(친이재명)계와 지도부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이재명 대표의 측근 그룹 등 원외 친명계도 대거 공천장을 받았다. 울산의 유일한 야당 의원인 이상헌 의원(북구)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울산시의회 권태호 의원(행정자치위원회·사진)은 14일 '울산광역시 원자력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방사선 비상 및 재난때 시민의 자가대피 및 자가방호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에 따라 울산시가 시민안전을 위한 연도별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원자력 안전교육 및 방사능재난 대피훈련과 안전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원자력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진흥 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실태조사도 할 수 있다. 현재 몇몇 기초광역자치단체가 원
제22대 총선 울산 울주군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가 촉발한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 출생지 허위사실 유포' 의혹이 결국 법적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이 후보가 처음 제기한 의혹을 서 후보가 해명과 함께 검찰 고발하자, 이에 이 후보도 법적 검토를 거쳐 맞대응한다는 것이다. 이선호 후보는 13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 최초 유포자는 바로 서범수 후보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서범수 후보의 출생지 의혹을 제기한 이후 저를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고발했다"며 "(서 후보는) 2015년 1월 9일 울산
민주노총 전·현직 대표자들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진보당 윤종오 후보(북구)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최용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과 전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등 일동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종오 후보는 검증된 후보이며, 능력있는 후보"라고 밝혔다. 이들은 "윤종오 후보는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을 함께 시작한 노동운동 10년, 정치탄압과 5년의 정치 공백에도 불구하고 지난 26년간 진보 정치의 한길을 걸어온 검증된 정치인"이라며 "또 구청장 시절 친환경 급식, 박상진 호수공원, 청소년 문화의 집,
국민의힘은 13일 254개 지역구 공천 중 마지막으로 남은 5곳의 후보를 정하기 위한 '국민추천프로젝트'(국민공천) 면접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울산 남구갑, 서울 강남갑·을 등 보수 진영을 상징하는 지역구의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공천자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울산 남구갑을 비롯한 국민공천지역 5곳(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군위갑, 대구 북구갑, 울산 남갑)에 대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최종 공천자는 오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면접이 비공
제22대 총선 울산 북구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는 1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복지 정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주민들의 삶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겠다"며 "공원조성으로 주민 쉼터 확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활용 울산숲 조기 조성, 울산 북구에 공공의료원 유치, 테니스장과 배드민턴장 등 스포츠 공간 확보 등의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구 양정·염포동 일대는 지역이 협소해 현대차 근무시간대에 주차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검토되고 있는 현대문화회관 주차장의 복합주차타워 건립 등에 필요
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교육위원)은 13일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시교육청에 성인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운영 상황과 계획 등을 물었다. 안 의원은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울산 지역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졸업생 102명 중 최고령 졸업자가 82세이고, 입학수요는 해마다 늘고 있다"며 "학습의 기회도 놓친 채 치열한 삶을 살아온 이들이 배움을 통해 만족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새로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르신들이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사진)은 지난 12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개최하는 2024년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시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의회의장들은 울산시의회가 건의한 '지방계약법령상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상향 건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이 건의안은 2007년 이후 동결된 1인 견적 수의계약 기준을 현행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다. 지난 18년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46%p 이상 상승된 반면,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 기준은 2,000만원으로 동결돼 '지방계약법 시행령'
여야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공식선거운동을 보름정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민생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전국의 험지와 격전지 위주로 전국을 순회하며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위원장은 14일 부산 북구와 경남 김해시, 15일 오전 민주당 표밭인 전남 순천시를 방문해 순천 아랫장번영회에서 소상공인, 의료, 체육, 문화 등 직능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광주 동·남구와 전북 전주시를 방문하고, 16일에는 경기 평택시를 찾을 계획이다. 국힘은 낙동강 벨트의 6개 시·구(부산 북구·강서구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거세지면서 4·10 총선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양당에게 마음을 열지 않던 무당층이 급속도로 조국혁신당으로 쏠리면서 여야의 총선 승패 여부를 결정지을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연일 조국혁신당을 향해 비난 공세를 높이고 있다. 공천 국면에서 계파갈등 내홍을 보이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등을 돌렸던 야권 지지층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구호 아래 집결하는 현상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자 적극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범야권 총선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대주주'인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 간 파열음이 심상치 않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도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에 비판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 민주당의 반대로 시민사회가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 2명이 나란히 자진 낙마하면서 그간 잠복해 있던 양 세력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의 한 축인 시민사회가 결국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를 파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조심스럽게 나온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야권 단일 대오'를 갖추고 있다. 현재 6개 지역구 중 북구를 제외한 5개 지역에 더불어민주당이, 북구에 진보당이 각각 단일 후보를 냈는데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단일 대오를 더 공고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진보당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북구 제1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진보당 윤한섭 울산시당 위원장 등은 12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야권단일후보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