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가 지난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중구 성남동에서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울산 중구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하고 울산음악창작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크로스오버, 어쿠스틱밴드, 록밴드,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소규모 버스킹 공연은 음악을 통한 주민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거리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9월엔 옛 소방서 앞 광장·큐빅광장과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 10월엔 울산교(배달의 다리) 위에서 진행된다.
울주 공연예술단체 7팀의 창작공연이 석 달간 울주문화예술회관(천상중앙길 37)과 서울주문화센터(언양로 40-7)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재)울주문화재단은 예술단체 지원사업인 신박한 예술지원 2023 '예술지원해Dream'이 지난 2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행사와 함께 시작했다. 신박한 예술지원 2023 '예술지원해Dream'은 창작지원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폭을 넓히고 예술인의 창작경쟁력을 재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울주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전문예술단체 4팀 1,500만원, 청년예술단체 3팀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 지
누구나 함께 즐기는 음악과 인문학의 명사 특강이 울산시민들을 찾아온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야외잔디광장에서 '야외 치유(힐링) 인문학'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금관앙상블, 아카펠라 등 여러 예술단체의 색다르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평소 만나기 어려운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울산시민들에게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초청 명사는 에스비에스(SBS) 공채1기 전문엠시(MC) 방송인 조영구, 울산시 홍보대사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개그맨 이용식, 서울미래음대안학교 이사장이
신화예술인촌은 1층 갤러리에서 문화예술창작촌 입주작가 심고우리의 전시 '우리가 있는 곳, 없는 곳'을 지난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모두 아크릴로 그려졌으며 48×36cm 9점, 40×30cm 3점, 꼴라쥬 1점, 소형박스 설치 1점으로 총 14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작가는 "각 개체는 고유한 무게감을 발산하고 시각적으로 충돌하고 또 화합함으로써 새로운 에너지를 생성한다. 이러한 과정은 관객의 시선이 존재하는 한, 정지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에너지의 운동감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개체
울산시 국악관현악단이 오는 2일 토요일 오후 7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박제상 설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치술신모 망부석'을 선보인다. 설화 '치술신모와 망부석'은 왜국에 가서 죽음으로 충을 다하는 박제상의 충절담이다.울산시국악관현악단, 울주문예회관서 선봬박제상 아내가 일본에 간 남편을 그리워하다 죽음을 맞이해 몸이 망부석이 됐다는 이야기다. 몸은 암석이 됐고 혼은 수리새가 돼 치술신모가 됐다는 치술령 산신 유래담으로, 치산 서원, 치술령, 은을암, 등의 울주 지명이 됐다라는 유래담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설화를 바탕
2023년 '울산문학 신인문학상' 당선자가 결정됐다. 한국문인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권영해)는 31일 제18회 '신인문학상' 부문별 당선자로 시 부문에 송채언 씨(당선작 '사랑한 시간'), 시조 부문에 최애경 씨(당선작 '면접 보는 날'), 단편소설 부문에 우정미 씨(당선작 '닫힌 방'), 수필 부문에 양순난 씨(당선작 '개비리길'), 아동문학 부문에 사선자 씨(당선작 동시 '딱따구리 삼촌') 등 5명을 선정 발표했다. 울산문인협회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전국에서 응모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지난 26
울산 전시예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획전시가 개최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오는 9월 4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문화예술회관 제1, 2, 3, 4전시장 전관에서 울산작가 현대미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울산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중견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 시각예술의 현시점을 파악하고 먼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에는 울산 예술 단체에 소속된 회원들과 협회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포함해 총 30명 작가들의 평면 회화 작품 150
울산 동구 꽃바위문화관은 '15인 15색의 꿈을 향한 날갯짓'이라는 제목으로 문화강좌 유화반 수강생 유화작품 전시회를 오는 9월 4일부터 26일까지 23일간 동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유화반 수강생들이 문화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마련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풍경을 그린 풍경화와 과일, 꽃 등의 정물화, 인물을 주재로 한 인물화 등 다양한 소재로 그려진 유화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3년여 동안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사기를 높이고 구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그림 감상을 통한 여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꽃바위문
현대예술관이 2023년도 하반기 공연·전시 라인업을 확정했다. 연극, 퓨전국악, 발레 등 정상급 아티스트부터 세계적인 거장까지 거를 타선 없는 라인업으로 올 하반기를 꽉 채운다.8일 한스짐머 게임영상·영화음악 콘서트 시작시작은 오는 8일 MZ세대 맞춤 '한스짐머 게임영상·영화음악 콘서트'로 첫 포문을 연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캐리비안의 해적' '탑건: 매버릭' 등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한스짐머'의 주옥같은 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콘서트로, 45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와 대형 스크린 영상이 만나 한 편의 영화를 보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에서 지역작가 전시지원 세 번째로 김소형 개인전 '강에서 만난 아이' 전시를 내달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지역작가발굴 전시지원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에게 전시장, 홍보비 등을 지원하고 시각예술분야 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김소형 작가는 울산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후 국민대학교 회화과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4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22년부터 울산을 기반으로 평면, 설치, 입체 등 다양한 조형적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은 모두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가 오는 9월 2일과 9일 어린이 인형극 해외작품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해외 인형극단의 작품으로 올해 제35회 춘천인형극제 참가작인 만큼 충분한 완성도와 재미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9월 2일 오후 1시와 3시에 상영되는 'The paper play(더 페이퍼 플레이)'는 대만의 인형인극단(Puppet Beings Theatre)에서 준비한 작품으로,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종이인형을 활용한 창의적인 작품이다. 일상에서 늘 접하는 소재인 종이를 조금은 낯설게 표현하는데, 평범한 소재가 매혹적
울주문화재단이 29일 두 달간 진행된 2023 울산옹기축제 아카데미의 여정을 모두 마쳤다.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울산옹기축제 아카데미는 지역민이 주체가 돼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축제에 관심 있는 참여자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4일부터 전국의 유명 축제 감독의 강의를 매주 시행했다.축제 아카데미는 총 8회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이해(7월 4일, 한국축제감독회의 조정국 회장) △축제 콘텐츠의 창의적 기획과 연출(7월 11일,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김태욱 총감독) △
울산박물관은 '맵시꽃으로 빛나게 귀하게'라는 주제로 29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제2차 반짝 전시를 박물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이병직(1925~2017년) 전 울산시교육장이 각종 행사에 초대받아 사용했던 맵시꽃(가슴에 다는 꽃다발인 '코르사주·코사지'를 우리말로 순화한 말)을 그의 후손이 박물관에 기증해 옴에 따라 마련됐다. 이병직 전 교육장이 모아둔 맵시꽃을 통해 70~80년대 울산의 다양한 행사를 알아본다.전시는 '울산의 그날' '축제를 즐겨라'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 종이접기 체험지역(존) 등으로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인 '메이플스토리'가 울산을 포함한 5개 도시에서 재즈 순회 공연을 선보인다.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대표 테마곡들을 연주하는 '재즈 온 메이플스토리'를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에 이어 이번에는 재즈 버전의 곡으로 공연을 선보인다.재즈 온 메이플스토리는 10월 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 김해, 고양을 거친다. 마지막 날인 9일 서울 피날레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울산 공연은 오는 10월 3일 오후 5시
울산박물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0일 오후 3시 30분에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혈맥'을 상영한다.'혈맥'은 1963년에 제작된 김수용 감독의 영화로 김승호, 신성일, 엄앵란, 김지미 등이 출연했다.해방 이후 1946년 서울의 한 빈민촌, 방공호에 잇대어 만든 판잣집 동네의 세 가정의 이야기로 가난한 자들의 삶의 애환과 현실의 모순을 담고 있으며 세상의 변화로 부모와 자식 세대 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관람은 무료며 영화상영 20분 전부터 200명까지 예약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가 오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제10기 입주작가 결과보고 릴레이 개인전을 마련한다. 개인전은 지난 2월 소금나루2014에 입주한 강현신, 김귤이, 김병준, 시로, 오수지, 정원 등 6명 작가가 작품프리젠테이션, 창작자글쓰기, 평론매칭 등 입주 이후 진행했던 창작활동 과정과 결과를 공유한다. 작품은 작가의 작품 특성에 따라 평면, 입체, 설치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9월 1~9일 시로 작가 △9월 13~21일 김병준 작가 △9월 26일~10월 10일 강현신 작가 △10월
동구 이주민 정착, 다문화 인식 교감을 위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청소년이 준비한 '모나크나비의 합창' 음악회가 열렸다. 창의메이커스 협동조합(총괄 지휘자 이지윤)은 2023년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모나크나비의 합창' 음악회를 지난 27일 오후 울산동구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진행했다. 창의메이커스 협동조합은 2023년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모나크나비의 합창' 공모사업 선정 운영자로 청소년들이 이주민 정착 개념과 다문화 인식 개선 교감을 위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에는 다문화 학생, 비 다문화 학생 총 20명이 무대에 올랐다.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태진 사진작가 첫 초대전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남구 삼산동 CAFE ON 한 평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 평 갤러리는 한 평(1평) 공간에 오직 작품 한점만 설치하고 나머지 작품은 영상으로 상영하는 독특한 전시다. 박태진 작가는 '나는 나를 궁리한다'라는 주제로 지난 16년간 사유하며 작업해 온 사진 작품과 사진으로 스스로 위로를 받으며 무엇을 보고 찍고 궁리했는지를 한자리에서 알아보는 시간이다. 이번 전시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원하는 목적으로 마련된다. 작가와의 만남은 9월
울산박물관은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10시·11시) '제17기 울산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을 운영한다. '울산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은 울산에서 전해지는 설화를 주제로 연극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유아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울산 소금장수의 짭짤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내용은 소금장수가 울산에서 만든 소금을 팔러 가는 길에 일어난 사건과 그 결말에 대한 이야기다. 교육은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울산광역시 공공시
울산 곳곳에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무더웠던 여름의 끝자락 8월 마지막 주를 장식했다. 2023 울산조선해양축제일산해수욕장 일대 15만명 인파 몰려동구 관광 투어·각종 공연·체험 인기출렁다리 최초 야간 개장 나이트런도8월의 마지막 주말을 뜨겁게 달군 2023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관람객 15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7월 21일~23일로 예정됐다가 집중호우로 한 달 정도 연기돼 이날 열린 2023 울산조선해양축제는 한결 선선해진 바닷바람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