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일상화된 비대면 분위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조례가 만들어진다. 울산시 환경복지위원회 이영해 위원장(사진)은 기존 청소년활동 지원조례에 청소년기본법에 규정된 '청소년의 달' 관련 행사를 활성화하는 조항을 추가한 개정안을 17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245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체육 등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사회적 소속감과 연대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매년 5월 울산시가 청소년 축제와 성년의 날 기념식 등 청소년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17일부터 열리는 제245회 임시회부터 시민과 양방향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유튜브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회의 자료는 영상 녹화 후 유튜브를 통해 서비스했지만, 이제부터 생방송 중계시스템 구축으로 울산시의회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유튜브 앱에서 '울산광역시의회'를 검색하거나, 시의회 홈페이지의 유튜브 생방송 바로가기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유튜브 생방송 중계를 통해 의원들의 역동적인 의
제22대 총선 울산 북구에 당선된 진보당 윤종오 당선인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윤 당선인은 우선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후 첫 입장을 발표했지만 방식부터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자회견 방식이 아닌 국무회의에서 입장을 발표하는 것부터 불통 대통령이라는 기존의 평가와 달라진 것이 없다"며 "국민은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했지만 대통령은 변화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채수근 상병 문제, 이태원 참사, 김건희 여사 특검 등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일언반구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며
진보당 울산시당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논평을 통해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당은 논평을 통해 "(참사)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피해 가족들은 거리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지난 사회적참사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서 확인된 바 있는 국정원의 불법 사찰 건은 공개요청을 했지만, 관련 자료가 없다며 발뺌할 뿐이고 국민의힘 소속의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들이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현수막을 게시하고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을 막으려 했지만,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의 네번째 비대위가 된다. 앞서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가 가동된 바 있다. 비대위가 결성된 후 속도를 내면 전당대회는 6월 중에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상황은 아니다"며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생각하면 되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육성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은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엿새 만이다. 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22대 국회에서도 거야(巨野) 진용을 갖추게 된 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대표 경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과반을 점한 제1야당 원내대표가 사실상 국회의 운영을 좌지우지할 영향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누가 차기 원내대표가 될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당헌에는 원내대표를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어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다음달 둘째 주(7∼10일)에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16일 민주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원내대표는 통상 3·4선이 맡는
여야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패배와 관련한 국무회의 발언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지금까지의 국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야당과 협치의 필요성을 충분히 느꼈을 것"이라며 옹호하는 목소리를 내놓았다.민주 "용산 주도 불통 일관 독선적 선언"민주당은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불통의 국정운영을 반성하는 대신, 방향은 옳았는데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변명만 늘어놨다"며 "조금이라도 국정의 변화를 기대한 국민을 철저히 외면했다"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울산 남구 삼산동 평창현대 아파트 앞에 대형 주차타워 건립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공영주차장 부지에 지상 5층 규모의 주차 타워를 짓고, 1층에는 젊은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5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울산시는 이번 245회 임시회에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심의를 요구한다. 이 사업은 남구 삼산동 1572 일대 평창 현대아파트 앞 현 공영주차장 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3,370㎡(지상 5층) 규모의 주차 타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교육위원회)이 15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유보통합 및 보육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유치원관련 단체 대표 7명과 어린이집 관련 단체 대표 6명 등 20명이 참석해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는 유보통합의 추진방향에 대해 살펴보고, 유보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청은 2023년 9월 유보통합추진단 및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 왔고, 2024년 1월부터는 유보통합 전담조직인 유보통합기획팀과 유보통합조정팀을 신
울산시의회 손명희 의원(사진)이 '울산광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이번 제245회 임시회에 대표발의한다.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손명희 의원 이외에도 공진혁·권태호·이영해·이장걸·방인섭·안수일 의원 등이 공동 발의했다.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을 반영하고, 가로수 식재 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수종의 선정 기준을 마련해 가로수 생육이 용이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개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내용은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의 최소 구성인원을 '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에 대한 입장을 16일 국무회의에서 직접 밝힐 예정이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총선과 관련한 입장을 국민들에게 설명할 방침이다. 지난 10일 총선 패배에 대한 원인을 되돌아보고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위한 쇄신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野에 협치 제스처 취할지 주목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힌다. 특히 입법이 수반되는 각종 국정과제를 임기
여야가 22대 총선 이후 당내 진로를 놓고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총선 패배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국민의힘은 중진 당선자 회의와 당선인 간담회를 열어 당 수습책을 논의하고 있다. 반면 과반수 이상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뒤 첫 최고위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실 인사개편은 국정 기조 전환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총선 참패와 관련해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국민의힘이 최악의 총선 참패를 수습할 차기 지도부 체제 논의에 들어갔다. 여권은 △권한대행 체제 유지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 △조기 전당대회 개최등 놓고 논의에 들어갔다. 일단은 여러가지 시나리오 거론되고 가운데 두고 22대 국회 개원 이후 전당대회를 여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면서 당 위기 수습을 위한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번 비대위 기간 당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하고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4선 이상 당선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울산 정치 지형의 변화가 예고된다. 지난 21대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체 6석 가운데 5석을 유지했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1석을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겼다. 또 북구는 기존 더불어민주당에서 진보당 의원으로 물갈이되면서 진보 성향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선 결과 국민의힘은 중구(박성민)·남구갑(김상욱)·남구을(김기현)·울주군(서범수) 등 4석을 지키는데 그쳤다. 동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준 점이 뼈아프다. 동구는 전통적으로 노동자 도시지만, 의외로 보수 출신의 국회의원이 자리를 지켜왔다. 현대중공업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가 4·10 총선 패배에 따른 당 혼란을 수습하면서 국민의힘이 내놓았던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등 '정치개혁안'을 구체화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번 총선 울산 남구을에서 당선됐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거 패배에 따른 당내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는 것 못지않게 대국민 약속인 정치개혁안 실천을 구체화하는 작업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공천 신청 후보자에게 '불체포특권 포기'와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 기간 국
울산시의회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천미경)는 지난 12일 오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45회 임시회 의사일정과 본회의장 의석 배정 협의의 건을 원안가결했다. 제245회 임시회에서는 17일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5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 의결과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
울산시의회 천미경 의원은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시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천 의원은 "정부는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에 잠재적 가치와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아이디어를 접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고 있다"며 "이는 지속적인 인구감소, 청년인구 유출 등 지방소멸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유·무형의 지역자원에 잠재적인 가치를 창의적으로 기획하고 생산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울산시의회 방인섭 의원(사진)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표준사업장을 활성화하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등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해 '울산광역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사업 추진 △사업장의 재정지원 △생산하는 물품과 제공하는 용역 우선구매 △사업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현재 전국 694개 표준사업장에서 1만6,093명의 장애인을 고용했고, 울산은 관내 25
울산북구의회 임채오 의원이 지난 11일 의회 다목적실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실버복지협회, 장기요양기관 대표, 관계 공무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참석 요양기관 관계자들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비 지급과 요양서비스시설의 관리 감독 강화 등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보상으로 일부 종사자들이 인근 지자체로 발길을 돌리고 있으며,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인해 대체인력 확충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