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6개 선거구 여야 후보들은 투표을 3일 남겨놓은 7일 최후의 카드로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각 시당의 판세 분석은 선거 중반전에 나왔던 분석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동구와 진보당이 출마한 북구 등 두 곳은 '우세'로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남구 갑·을과 울주군도 '경합'을 벌이고 있고, 중구는 '경합 열세' 지역으로 시당은 각각 분석했다. 특히 선거 중반 이후부터 정권심판론에 상승 곡선을 타고 있어 선거 판세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 48시간 동안 유권자들의 대면 유세, 즉 '48시간 꾸벅'이 유세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후보(남구갑) 선대위가 7일 자정부터 9일 자정까지 72시간 집중 유세에 돌입했다. 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력 집중하고 투표 날인 10일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전 후보는 '걸어서 뚜벅이 민생 투어'로 바닥 표심을 공략하고 자원봉사자 및 당원 등은 전은수 후보 지지 호소를 위해 하루 3명을 만나고 10명에게 전화하고 전은수 콘텐츠를 개인 SNS 계정에 3번 이상 게시하는 3-10-3(삼십삼) 캠페인에 돌입했다. 한편, 72시간 총력 집중 유세는 공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울산을 방문해 남구갑·을, 동구, 울주군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의 울산 지원유세는 지난달 15일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울산 수암시장을 찾은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남구을 박성진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연설을 했다. 이 대표는 “박성진 지역일을 열심히 하더니 믿음직하다는 말씀을 주신다. 울산의 일꾼 남구발전을 제대로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은 박성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내고 5선에 도전하는 김기현 후보와 맞상대해야 하는 박 후보의 열세를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은 4일 오전 11시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 중인 북구 천곡동 달천아이파크~천곡 천간 구간의 보행자 및 차량 안전과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서 달천아이파크 주민들은 아파트 104동 1층의 위치가 개설 예정인 도로나 인도보다 상당히 높아, 누군가 물건을 투척하면 보행자가 다칠 수 있고 운행하는 차량에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경계에 사고 예방을 위한 가림막 설치 △인도와 차도 사이 단차로 사람이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이하 공공운수노조)은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노동당 이장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사회 공공성 실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노동당 울산 동구 이장우 후보를 공공운수노조 후보로 내세웠다"며 “한국 최대 노동조합인 공공운수노조의 역량이 이장우 후보의 역량으로, 당선시켜 사회를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장우 후보는 병원 노동자들과 공공의료를 위해 헌신해 왔고, 버스노동자들과 공공교통 확충을 위해 뛰어왔으며 돌봄 노동자들과 함께 사회적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울산시당은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5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서 “압도적 심판으로 시민이 주권자임을 보여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상택(중구)·전은수(남구갑)·박성진(남구을)·김태선(동구)·이선호(울주군)·손근호(보궐선거 북구제1선거구) 후보와 야권단일 진보당 윤종오(북구) 후보가 총 출동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선거대책위원장과 진보당 윤한섭 울산선거대책본부장, 성인수·임상호 울산시민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도 참석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제22대 총선 시계가 임박하면서 울산 6개 중 일부 지역구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지세력 규합에 총력전을 펼치는 분위기다. 중앙당 차원의 지원 유세가 이어지고 있고, 후보들은 하루종일 표밭 현장 곳곳을 누비며 피말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울산 6개 지역구 중 최소 3곳 이상은 더불어민주당(야권 단일화 지역 포함)과 국민의힘의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정치 신인이 맞붙는 남구갑은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전은수 후보와 국민의힘 국민공천 김상욱 후보가 접전 중이다. 두 후보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금속노조 울산지부 등 관계자 일동은 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노동당 이장우 후보(동구)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동구 7만3,700여명 모든 노동자들의 적극 투표를 호소한다"며 "민주노총 후보 이장우에게 힘을 모아달라. 이장우에게 투표하면 노동자가 이긴다"고 주장했다. 또 "이장우 후보는 120만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을 대표하는 후보, 항상 재벌과 대주주의 손을 잡아왔던 기득권 보수정치를 바꿀 우리의 노동자 후보"라며 "노동자의 단결만이 스스로 삶을 바꿀수 있
울산 울주군 남울주발전협의회 한성율 회장 외 회원 일동은 3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울주군의 중단없는 발전과 미래를 위해 서범수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울주군민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 "서 후보는 그린벨트 해제, 남울주 10만 정주도시 사업인 '업시티', 웅촌~온양~서생 4차선 도로개설 사업 등 남울주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며 "국가공단 주변 지역 지원 법률화와 회야강 국가하천 정비 사업 등 남울주발전협의회에서 건의한 사항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북구·사진)는 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번 국도 울산시 경계 경주 외동 구간 6차선 확장 협약'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19대 국회의원 시절 국도 7호선 확장공사가 울산·경주 경계 지점까지 이뤄지면서 경주 외동구간 약 2.1km를 완공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의 예산확보 약속까지 받아두었지만, 지금까지 진척이 없이 방치되고 있다"며 "이 구간은 경주지역 구간으로 경주시에서 사업신청을 하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어 경주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인 김석기 현 국회의원과 협
제22대 총선 진보당 윤종오 후보(북구·사진)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가 발표한 10대 공약은 △울산 북구를 전기차·항공모빌리티 미래차 산업특구로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도시 완성 △울산 공공병원 북구 설립, 북구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국가지원 확대 △대규모 신규 주택단지(중산, 매곡, 송정, 강동)에 부족한 교육문화시설 확충 △청년임금 월 300만원 실질 보장,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확대 △임금삭감 없는 주4일제 단계적 추진, 국민연금 연계한 정년연장 추진 △돌봄 가사노동 가치를 인정하는
울산시선관위는 3일 제22대 총선 투표 시 인증샷 촬영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 인증샷은 (사전)투표소 밖에서 가능하다. 투표 인증샷은 (사전)투표소 밖에서 촬영해야 하고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해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또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하다. '공직선거법'은 기표소 안에서 (사전)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면 2
제22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바싹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당 차원의 울산 지원 사격이 본격화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이어 울산을 방문하고, 국민의힘은 주호영 대구 선대위원장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차례로 울산 지원 유세에 나선다. 문 전 대통령은 2일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울산을 전격 방문했다. 총선 격전지인 울산 동구를 먼저 찾았다. 이날 오전 11시 김정숙 여사와 함께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을 방문한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태
제22대 총선 무소속 허언욱 후보(남구갑)가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허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정도를 벗어난 경선회피 공천, 내려꽂기 공천으로 보수텃밭 남구갑의 보수는 분열되었다"며 "설상가상으로 공천을 받은 김상욱 후보의 정치 도의적 자질논란이 격화되면서 선거여론은 악화되었고 보수지지율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과 지지자들께서 잘잘못의 책임규명 보다 우선 보수 승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저 자신도 그 필요
"미래차 산업특구 지정해 지역 청년들 일자리 지원"진보당 북구 윤종오임대주택 확대 등 안정적 주거 제공제22대 총선 진보당 윤종오 후보(북구)는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진심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청년들이 북구에서 일하고, 거주하고, 꿈을 실현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청년 7대 공약으로 △미래차 산업특구로 차별없는 정규직 청년 일자리 확보 △전기차 신규공장의 지역인재 채용비율 확대 △청년 실질임금 월 300만원 △여성 차별없는 채용 환경 조성 △청년 임대주택 확대 △주택 임차보증금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제22대 총선에 '블랙박스 부정선거감시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블랙박스부정선거감시단은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가 불법과 혼탁으로 얼룩지지 않고, 시민의 참정권이 보다 정의롭게 행사될 수 있도록 '블랙박스 부정선거감시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울산 지역내 269개 투표소 근처 전부에 체증용 블랙박스 차량을 배치하고, 첫 활동은 오는 5일과 6일 55개 사전투표소부터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대규모
경동도시가스서비스센터분회 등 울산 비정규직 ·하청노동자들이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노동당 이장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지지 배경으로 "이장우 후보는 울산대병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최저임금 청소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단체협약을 체결하도록 함께 투쟁했다"며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장을 맡아 비정규직 해고노동자의 복직 투쟁에 앞장섰고, 항상 하청노동자들의 노조 가입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더불어 진짜 사장과 교섭할 권리를 위한 노조법 2·3조
제22대 총선(보궐선거)과 관련해 사전투표기간(4월 5일~6일)과 선거 당일(4월 10일) 모두 근로자가 근무해야하는 경우 고용주에게 투표할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고 울산시선관위가 안내했다. 2일 울산시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고용주는 근로자가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이를 보장해 주어야 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보장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또 "같은 법에 따라 공무원·학생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사람이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보장해야 하며, 이를 휴무 또는 휴업으로
제22대 총선 노동당 이장우 후보(동구)는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와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에게 "동구 3자 방송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동구의 발전 방안과 입법 과제, 정책 방향을 세 명의 후보가 함께 토론하는 3자 방송토론을 제안한다"며 "이미 선관위 방송토론에서도 두 후보 모두 3자 방송토론에 동의하셨다. 동구의 발전과 비전을 위한 심도있는 정책을 토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진보당 윤종오 후보(북구)도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울산 울주군은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와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전 울주군수(이선호)와 현역 국회의원(서범수)의 피말리는 접전인 만큼 고발전이 진행되는 등 신경전이 날카롭다. 이 후보는 지난달 13일 서 후보의 출생지 허위사실 의혹을 제기했다. 2015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서 후보가 자신이 부산에서 태어났다고 발언했는데, 자서전에는 울주군 범서읍 출신이라고 속였다는 의혹이었다. 곧바로 서 후보는 자신의 출생지가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95번지(사일마을)'로 명시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