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다음 달 18일까지 '2024 예술인파견지원-『US(우리) 예술로(路)』'에 참여할 기업·기관과 리더예술인을 모집한다. 예술인파견지원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과 예술인이 팀을 이뤄 기업·기관의 현안을 예술적 방식으로 해결함으로써 예술인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울산 소재의 기업·기관 4개소와 울산 지역에 거주 중이고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 4명을 선정하며 추후 매칭을 통해 팀 단위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협업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재단에서는 리더예술
2024년 하반기,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을 채울 지역 미술인을 찾는다 (재)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 공모를 통해 울주군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미술가들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주군으로 최근 3년간 1회 이상 개인전, 10회 이상 단체·그룹전 경력이 있는 예술인이다. 모집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사진, 조각, 판화, 미디어아트 등 장르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신청서,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 남구가 울산의 대표 성곽이자 조선전기 수군성인 '울산 개운포 좌수영성'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해 본격 나선다. '울산 개운포 좌수영성은 조선 전기 수군이 동해바다에서 왜구의 침략을 감시하고 물리칠 때 쓴 성곽으로, 지난 1997년 울산광역시 지정문화재(울산시 지정기념물 6호)로 지정됐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문화재청 보존정책과는 '울산 개운포 좌수영성' 현장을 다녀갔다. 이번조사는 지난해 12월 남구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에 따라 이뤄진 현지 조사로, 사적분과 위원들이 현장에 방문해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가치 여부를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고래문화재단 운영)의 레지던시 공간 장생포 아트스테이와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의 2024년 입주작가 24인을 최종 선정했다. 고래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 결과 총 54명의 지원자가 접수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24일 최종 결정됐다. 선정된 입주작가는 장생포 아트스테이 시나리오, 소설, 문학, 아동문학, 시 분야의 21명(출퇴근형 9명, 숙박형 12명),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애는 그래픽아트, 회화·사진, 회화·설치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을 초청, AI를 통해 음악을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이는 '음상(음악을 AI로 보다)'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울산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길기판'과 AI가 함께 만든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으며, 해당 노래를 AI를 통해 시각화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3월 8일 오후 7시 전시장에서는 작품에 담긴 노래를 부른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무대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9일 오후 2시에는 '길기판'의 작업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이달 28일 베이스 구본수의 공연으로 '음악살롱, 울주'를 시작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되는 음악살롱, 울주는 '울주에 닻을 내린 음악살롱'이라는 뜻으로 성악·국악·세미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관객 소통 콘서트다. 첫 무대를 꾸미는 베이스 구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를 수학했고 '팬텀싱어3' '보이스킹'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성악가다. 지난 2019년 28회 성정음악콩쿠르 성악 부문 최우수상, 2016년 10회 화천 비목 한
울주민속박물관(관장 노명숙)이 올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갑진년 복을 비는 복조리 나누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준비한 복조리는 총 650개로, 울주민속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가족 1개, 유아동반시 추가 1개 1일 100개,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복조리 걸기는 음력 정월 초에 조리를 구입해 방문, 조왕 단지 근처, 문지방 등에 걸어 한 해의 복을 비는 정월의 대표적인 세시풍속이다. 울산지역 울주 언양 반구대 마을에서는 정초 복조리 장수에 한 쌍을 구입해 조왕 단지 근처에 걸어 1년 내내 집안에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회장 지종찬)이 22일 문화원연합회 회의실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문화원연합회는 지난 2002년 연합회 설립 이후 제대로 된 회의실이 없어 밖에서 개최되던 정기총회를 지난해 9월 26일 4층으로 이전해 22년만에 쾌적한 환경, 회장실, 회의실 재정비된 공간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날 안건처리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승인건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확정의건 △감사 추천 승인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달 말로 만료되는 감사 임기에 대해 지난 7일 제28차 운영위원에서
울산 남구에 위치한 갤러리한빛이 다음달 4일부터 16일까지 오나경 개인전 '정원미학(庭園美學)Ⅱ'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나경 작가는 국내외에서 개인전 28회, 그룹전 400여회 및 국내외 아트페어에 40여회 가량 참여한 베테랑 작가다. 오 작가는 지난 2022년 울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를 담아낸 그림책 '독립의사 박상진'의 그림작가로 참여한 바 있다. 갤러리 한빛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유년시절 안도와 위안의 근원인 정원에 대해 풀어냈다. 오 작가는 주로 어린아이들의 드로잉을 수집해 밑그림 소재로 활용하고, 오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가 '아이세상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씩씩이 아저씨의 웃음폭발 매직쇼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영유아에게는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부모들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4~7세 영유아와 가족 등 100여 명은 마술 공연을 감상하고 마술사와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공연 정보 확인 및 관람 신청은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이현주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공연 관람 예절을 배우고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22일 일산동 청년 문화예술 거점공간 청년스테이지 ON 조성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동구는 교육과 청년에 투자하는 미래도시라는 구정방침 아래 청년문화예술 거점공간인 청년스테이지 ON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다음 달 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청년스테이지 ON은 동구청년센터에 이어 청년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주요 시설은 공연, 전시 등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청년 소통공간,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문화예술 영역별 청년 활동가를 발굴·육성하고 버스킹
세계에서도 참여하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오는 3월 9일 울산에서 제1본선을 시작으로 국내 대회의 막을 연다. 10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한국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자리매김한 세계대회로서 차원이 다른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어 매년 해외 신청자만 수백명이 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한국대회는 국제 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서울, 부산, 인천, 울산, 대전, 대구, 춘천, 전주' 등 전국 지역예선을 거쳐 오는 6월 29일 동북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울산, 포항, 경주 등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104인의 초대형 사진전이 열린다. 지난 2015년 9월에 창단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온라인 사진 클럽 '해오름, 울포경 밴드'는 오는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100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해오름, 울포경 밴드'의 첫 시작은 동해안을 따라 펼쳐진 사진 명소들과 또 인접한 생활권에서 왕래를 하는 사진작가들의 모임 '울포경 밴드'였다. 이듬해인 2016년 6월 울산, 포항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메가시티를 꿈꾸며 맺어진 3개 도시의 협약 '해오름 동맹'이 생겨났다. 울산
울산시립미술관은 5기 전시 해설사(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운영에 관한 이론교육 및 미술사 강연과 전시해설 현장 실무 교육 등 6회로 구성했다. 특히 미술사 강연은 '내 머릿속 미술관'의 저자 임현균 박사가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로 진행되어 다소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필수 교육과정을 포함해 4회차 이상 출석하고 수업 강의 자료에 기반한 서술형 평가 통과자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참여자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3월 8일 오후 6시까지 30명 선착
울산박물관은 정월 열엿샛날(양력 2월 25일) 전통 세시풍속인 귀신날을 맞아 '귀신이 곡할 노릇'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잊혀 가는 세시풍속인 '귀신날'의 존재와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귀신날은 음력 정월 대보름 다음 날인 정월 16일을 지칭하는데, 이 날을 귀신 닭날, 귀신 단지 날, 귀신 달기 날, 까치 날 등으로도 부른다. 이 날은 닭 귀신이 사람을 쪼면 병이 든다해 나다니지 못하고 집에서 쉬었다. 옛 구로에서는 이 날 외출을 하면 귀신이 붙는다고 해서 나들이를 삼가했다. 이날 1층 로비에는 전통귀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4회 정기연주회 '프랑스 음악여행'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포근하고 산뜻한 프랑스 음악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첫 무대에는 '프랑스 희극의 창시자'이자 제2제정 시대의 대표적인 오페라부파 작곡가 자크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Orpheus in the Underworld)'의 서곡(Overture)을 준비했다. 이 곡은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를 사회풍자적으로 묘사한 곡으로 자크 오펜바흐의 수많은 작품 중 '호프만의
'2024년도 문화도시 울산 조성사업 분야별 공모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남구 차오름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문화도시 울산 조성사업 분야별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4년도 문화도시 울산 조성 공모 대상은 △구·군 특화사업(10건) △창작콘텐츠 활성화 지원(50건) △청년문화기반 구축(4건) △생활문화동호회 지원(85건) △시민문화활동 지원(10건) △울산문화 틔움 공모(10건) △예술공장 지원(9건) △문화전환PD 운영(5건) 등 8개 사업 12개 분
아동문학가 박영식 시인이 우리나라 유일의 '시조튜브'에 출연해 울산 작가들의 동시조를 소개하며 울산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시조튜브(SIJO-TUBE)는 한국 고유의 정형시 '시조'(時調, Sijo)를 작품 소개, 특강, 낭독, 콘서트, 자료 아카이브 등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에 나누는 시조 전문 채널이다. 박 시인은 시조튜브의 '동시조 톡톡(Talk_Talk)'에 출연해 재미있는 동시조를 함께 살펴보고 동시조를 지으려면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나눴다. 박영식 시인은 먼저 시인이 된 과정부터 세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렉처콘서트'가 올해부터 '렉처콘서트-조우(遭遇)'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구성과 형식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렉처콘서트'는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렉처콘서트'는 특정 작곡가의 작품과 생애를 중점적으로 조명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다뤄왔다.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렉처콘서트-조우(遭遇)'는 매 공연마다 주제어를 선정해 그와 관련된 연주·미술·
울산과학관은 오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이연주 작가의 '진정한 행복' 초대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그림을 캔버스 위에 그래픽 프린팅하고 아크릴물감으로 색을 입혀 완성한 특별한 한국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 속 등장하는 소녀는 작가의 딸이자 작가 자신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놀 때 성장하고 자유롭게 빛나며 어른도 마찬가지다. 이연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삶의 아름다움은 사랑하고 감사하며 정성스럽게 살아가는 것에서 피어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사랑안에 하나' '사랑 안에 하느님'등 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