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도전하는 김기현 울산시장의 집권여당 내 대항마로 김영문 관세청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김 시장이 자유한국당의 내년 울산시장 선거 주자로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 김 청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안 인물로 주목을 받으면서 여당과 제1야당의 울산 선거 셈법이 더욱 복잡하게 꼬이게 됐다.뿐만 아니라 김 청장의 부상은 기존 송철호 변호사와 임동호 시당위원장, 심규명 변호사로 압축돼 있던 여당의 울산시장 후보 경쟁구도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김 관세청장은 문재인 정부의 고위직 인사 가운데 유일한 울산 출신인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종오 의원(민중당·울산 북구)이 4일 원자력안전상을 수상했다.'원자력 안전과 미래(대표 이정윤)'가 선정한 '원자력 안전 의정활동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이정윤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윤 의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원자력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국가 안녕과 국민안전을 도모하는 일"이라며 "원전안전을 위해 뛰어난 의정활동을 해온 윤종오 의원 노고에 감사한다"며 인사를 건넸다.윤 의원은 "최근 포항지진 발생 등으로 원전에 관한 시민불안이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회는 4일 울산지역 당무감사 결과 6곳의 당협위원장직을 박탈할 수 있는 커트라인으로 55점을 최고위원회에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당무감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당무감사 전반에 걸친 과정을 설명했다.당무감사위는 우선 전국 253개 당협을 크게 3개의 권역으로 나눴는데, 1권역은 울산을 비롯한 영남 전 지역과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분당 지역이다. 다음으로 2권역은 1권역과 호남 지역을 제외한 기타 전 지역, 3권역은 호남지역으로 분류했다.당무감사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안 처리가 법정시한을 넘긴 가운데 울산 정치권이 굵직한 지역현안 예산을 관철시킬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여야가 쟁점예산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물밑에선 이른바 '쪽지예산', '카톡예산'을 통한 지역이익 챙기기 관행이 여전해 예산국회가 지역별 정치력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울산 정치권의 능력이 얼마나 될 런지 예산국회에 지역민의 눈과 귀가 쏠리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3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2018년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처리 기한인 지난 2일까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차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사진)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교문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교육부의 제주 현장실습생 사고 및 대응방안에 관한 현안보고를 받았다.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현안보고를 통해 지난달 9일 발생한 제주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고에 대한 경과 및 교육부의 향후 대응방안을 교문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이어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갑윤 의원(자유한국당·울산 중구·사진)은 대표 발의한 '지식재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조세제한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등 3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지식재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식재산의 날(9월 4일) 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조특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각각 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갑윤 의원(자유한국당·울산 중구·사진)은 30일 법사위 법안심사 전체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혁신학교 확대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요구했다. 정 의원은 김상곤 교육부 장관의 자녀 3명 모두가 '교육특구'인 강남지역의 명문고 출신인 것을 거론하면서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상당수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울산 남구갑)과 신보라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친환경시대, 수소차 인프라 확산 가능한가'를 주제로 수소전기차 확산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두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
내년도 울산의 국가예산에서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예산 증액이 불투명한 가운데 초기에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시작이 가능한 '신규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체 SOC 예산을 일괄적으로 20% 가량 삭감했다. 올해 다 쓰지 못하고 남은 예산이 많은 데다, 상당수는 복지예산으로 돌려야 한다는 이유
내년도 울산시 주요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의 정부 예산 증액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12월 2일)을 불과 3일 앞두고 예결특위 예산조정소위가 각 상임위의 감액안 심사를 잠정 중단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예산안은 감액 심사가 끝나고 증액 심사가 이어지는데, 여야가 공무원 증원 예산과 일자리 안정자금 등의 문제를 놓고 구체적인 타협안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맹우 의원(자유한국당·울산 남구을·사진)은 29일 흡연율 감소를 위한 입법 활동의 일환으로 '담배사업법'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먼저 '담배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담배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시키는 가향물질이 첨가된 담배의 제조·판매·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사진)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사회공헌포럼(국회의원 연구모임)이 주최하는 '공익법인 활성화를 위한 법제 개선 방향' 특강을 주관했다. 이날 특강은, 오랜 기간 다방면에 걸쳐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공익법인의 역할이 최근에 와서는 더욱 커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공익법인의 활성화를 위해서
최근 3년간 국가기술표준원의 제품안정성 조사 결과에 따른 리콜대상 623만개 가운데 회수된 제품은 24.5%(153만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종훈 의원(사진)이 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 부터 제출받은 리콜제품의 수거, 교환 등 현황(2015년~2017년 9월)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국표원은 622.9만 개의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채익 의원(자유한국당·울산 남구갑·사진)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친환경시대, 수소차 인프라 확산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한국수소 및
도시가스 회사들이 지난해 채권추심업체를 통해 연체 도시가스요금을 회수한 건수가 무려 126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소한 126만 명이 채권추심업체들의 가스요금 연체금 납부 독촉 통보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사진)이 27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채권추심회사를 통한 도시가
자유한국당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군·사진)은 지난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계란검사법(축산물 위생관리법)'의 세부 규정이 담긴 후속 법령을 소관부처인 식약처가 27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를 통과한 '축산물 위생관리법'(일명 계란검사법)은 식용란의 선별, 포장 과정을 전적으로 처리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임박해지면서 울산지역 한국당 의원도 정치 셈법에 따라 잠재 후보 간의 물밑 접촉이 한창이다. 자신이 밀어준 후보가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되면 자신의 정치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다음달 7일 또는 15일 두 날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일로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울산지역 원내·외 당협위원장 대부분이 내년 6·1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로 현직인 김기현 시장(사진)이 출마하는 것에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는 홍준표 대표가 지금까지의 기자간담회나 토론회 등 공개석상에서 김 시장에 대한 신뢰감을 표명하고 애정을 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울산을 찾을 때마다 지역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사진)은 지난 19일 제주 현장실습 중 안전사고로 숨진 이민호 군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의 대책 방안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엇보다 먼저, 현장실습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전수조사에 결과에 기반해 제도개선 방향을 새롭게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