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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장상 민주당 대표,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는 올해 대통령 선거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정정당당하게 치르고 지역주의ㆍ금권공세ㆍ흑색선전ㆍ색깔공세에 의존하지 않을 것 등을 약속하는 '투명한 대통령선거를 위한 정당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예비후보자 등록·심사에서부터 경선까지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고 ▲지역주의, 금권, 흑색선전, 색깔공세를 지양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재계인사, 교육부ㆍ산업자원부ㆍ법무부ㆍ보건복지부 장관, 이진강 대한변호사협회장, 이남주 한국외대 재단이사장 등도 '투명한 대통령 선거를 위한 서약'에 사인했다.
박맹우 울산시장도 이날 행사에 부산·대구·경남 등 시·도지사와 함께 참석해 서약서에 서명했다. 서울=조원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