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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유월절을 맞아 국내 400개 지역, 세계 150개 국가에서 20일 '2011 전 세계 유월절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한 가운데 울산에서도 지역 대표 관광지인 일산해수욕장 일대 정화활동이 펼쳐졌다.

일산해수욕장서 700여명 참가

병들어가는 지구를 치료하는 사랑의 손길, 깨끗하고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대규모 지구환경운동이 울산에서 펼쳐졌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오는 4월 17일 유월절을 맞아 국내 400개 지역, 세계 150개 국가에서 20일 '2011 전 세계 유월절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울산에서는 하나남의 교회 성도를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여해 지역 대표 관광지인 일산해수욕장 일대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참가자들은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 바닷물에 밀려온 오물 등을 수거했다.
 올림픽 같은 세계적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제외하고 이처럼 많은 국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환경정화활동은 흔치 않은 일이다. 특히 종교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활동인 만큼 더욱 세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逾越節)'에 대해 "재앙에서 보호받고,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 받는 소중한 절기"라고 소개하고 "환경재앙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원하는 일은 곧 인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절기를 알리고 지구를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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