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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태화강을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15일부터 20일까지 태화강 둔치 가로화단 일대에 봄 초화 식재작업을 펼친다.
 삼성석유화학(주)외 17개 업체 및 단체에서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작업은 16개 구간에 총 155개의 꽃밭을 조성하게 된다.
 식재되는 초화는 금잔화, 비올라, 팬지, 데이지, 리빙스턴데이지, 크리산세멈 등이며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번 행사에 필요한 2만3,000 포기를 제공하게 된다.
 식재방법은 1사1하천 살리기운동 참여단체 및 업체별로 자율 실시하며 화단 1개소에 최소 150포기의 초화를 심는다.
 첫날인 15일에는 수질감시초소~태화교(삼성석유화학), 태화교~공중화장실(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 공중화장실~화이트소주(삼양사, 삼양제넥스) 등 3개 구간에 꽃밭이 조성된다.  
 16일에는 화이트소주~제일교회(동부한농 비료공장, 동부한농 유화공장), 제일교회~엘리자화장품(원불교한울안여성회), 엘리자화장품~번영교(효성 울산공장, 효성 용연공장) 등 3개 구간, 19일에는 번영교~선우(SK 울산공장), 선우~벽오동(대한스위스화학), 벽오동~울산매일(카프로), 울산매일~삼산현대아파트 107동(태광산업 석유화학), 삼산현대아파트 107동~삼산현대아파트 108동(노벨리스코리아) 등 5개 구간에 조성작업이 실시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삼산현대아파트 108동~삼산테니스장 끝(이수화학), 삼산테니스장 끝~삼산배수장(케이피케미칼), 삼산배수장~학성교(한국SGI 신정권), 구삼호교 주변(한국바스프), 태화교 상부 운동장(태화강관리단) 등 5개 구간에 꽃밭을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봄초화 식재작업을 통해 최근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는 태화강을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태화강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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