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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국회의원(울산 동구·사진)은 20일 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제반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아산 정책연구원(Asan Institute)'을 올 상반기 내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www.mjchung.com)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뒤 '아산 정책연구원을 설립하며'라는 인사 글을 통해 "세계 각국이 치열한 생존경쟁에 나선 21세기 들어서, 우리는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해왔다"면서 "우리가 처한 현실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의 깊은 성찰이 요구된다는 생각에서 연구소 설립을 결정했다"며 연구원 설립의 배경을 밝혔다.
 정의원은 또 아산 연구원의 우선적인 연구 과제로 ▲양극화의 완화 및 해소 ▲환경오염의 방지 및 치유 ▲통일을 향한 국제 외교 여건 조성 등 3대 주제를 제시하고 "상반기중 연설립을 마무리하고 이에 대한 연구와 정책개발 활동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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