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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창간 5주년을 맞은 울산신문사가 사진기자들이 포착한 지난 1년간 울산의 생생한 기록을 한 자리에 모은 '제2회 보도사진전'을 8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병국 국회의원, 장만석 부시장, 박순환 시의장, 박성민 중구청장, 김종훈 동구청장, 신장열 울주군수,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 한분옥 울산예총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기업체, 문화예술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신문 이종완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창간 5주년을 맞은 울산신문은 시민과 함께하는 신문으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왔다"면서 "이는 일선기자들이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생생하게 현장을 기록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떤 기자들 보다도 더 가까이서 지켜봐야하는 사진기자들의 열정으로 사진은 때로는 열 줄의 기사보다 더 진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면서 "지역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보도사진은 사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울산의 한해를 되돌아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순환 시의장은 축사에서 "사진기자들의 노력과 정성 덕분에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숨겨진 진실을 찾게 된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지나간 흔적을 차곡차곡 정리하는 한편 감동과 환희속에서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각별하고 의미있는 성찰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13일까지 마련되는 이번 보도사진전에는 반구대암각화의 다양한 모습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통옹기를 소재로 한 세계 최초의 대규모 국제행사 '2010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현장, 울산박물관 개관, 국내 유일 자동차 전복시험장 본격 운영 등을 테마별로 전시한다.
 또 지역 신문 최초로 시도한 주말 섹션의 잊지못할 명장면 등이 다시한번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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