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20일 문예회관

거친 역경을 딛고 인생의 드라마를 새로 쓴 '폴포츠'가 울산 무대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좋은날음악기획은 오는 9월 20일 오후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민을 위한 폴 포츠 공연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어린시절 왕따는 물론 교통사고와 종양, 비호감형 외모 등 불행하면서도 벌볼일 없던 생활을 하던 휴대폰 외판원 '폴포츠'는 2007년 영국 ITV '브리튼 갓 탤런트'에 출연하면서 노래를 통해 인생역전을 이뤘다.

 그는 이 대회 우승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고 음반판매량도 500만장을 넘겼다.
 2007년, 2009년 두 차례 내한 공연, SBS스타킹 프로그램, 열린음악회, 서울 소년원 희망나눔 공연 등 한국무대에서 희망의 노래를 전했다.

 폴포츠는 이번 울산 공연에서는 '영광의 탈출', '로미오와 줄리엣' '굿모닝 베트남', '가브리엘의 오보에', '티파니에서 아침을', '타이타닉', '시네마 천구', '러브스토리', '대부' 등 80분간 주옥같은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특별히 크로스오버 성악가 신문희 교수가 게스트로 공연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VIP9만9,000원, R석8만8,000원, S석7만7,000원, A석6만6,000원, B석 5만5,000원. 문의 256-8700 손유미기자 ymson@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