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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예총 산하 단위협회들이 시민들과 보다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울산 소리문화 예술제>.

울산예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울산예총 산하 단위협회들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잇따라 연다.

#연예협-소리문화 예술제

울산연예협회(지회장 조현철)는 <제6회 울산 소리문화 예술제>와 <제6회 한국 창작음악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12일~13일 오후 7시 30분 동구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제6회 울산 소리문화 예술제>는 울산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유능한 연주단체, 문화단체, 공연팀들이 참가하는 교류의 장으로 울산을 알리는 문화예술 관광상품의 하나다.

 이 기간동안 연예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파도가 전하는 예술무대', 전국 각 지역의 인디밴드들이 참여하는 뮤지션들의 축제의 장 '코리아인디밴드캠프', 전국의 젊은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영사운드 조인콘서트'가 진행된다.

 울산최초 밸리 무용 지도자들이 모여 결성한 '바네사', 전국 록밴드 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대구지역의 '오렌지 쇼크', 울산의 대표적인 스트리트 댄스팀 'N.T CREW', 울산에서 활동중인 유일한 여성 록밴드 '가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어 14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6회 한국 창작음악콘테스트>는 '여자이니까', '미안해' 등 전국 각지의 음악인들이 작곡한 10개의 참가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연극협-태화강 대숲납량축제

해마다 여름이면 오싹한 공포체험으로 울산시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울산연극협회는 올해도 <태화강 대숲납량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2일~14일 태화강 대숲 일대에서 마련하는 <제5회 태화강 대숲납량축제>는 업그레이드 된 공포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설의 고향', '좀비의 숲', '해부실험실', '학교괴담'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귀신들을 만날 수 있는 귀신트래킹을 비롯해 귀신페이스페인팅, 귀신탈 만들기, 귀신 포토존 등 각종 체험마당, '흡혈형사 나도열', '조용한 가족' 등 매일 영화도 상영한다.
 이와함께 동해누리의 '신명나는 귀산난장 한마당',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가족극 '우당탕탕',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 공연 등 각종 공연들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예총-열린예술연합공연

 울산예총 단위협회들이 총출동하는 행사도 있다.
 울산예총이 주최하고 울산국악협회, 울산무용협회, 울산음악협회, 울산연예협회, 울산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열린예술연합공연>이 오는 27일~28일 오후 7시 온산읍 덕신 소공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 날인 27일에는 울산음악협회의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울산무용협회의 한국전통 춤 및 창작무용 공연이 펼쳐지고 28일에는 울산연예협회와 국악협회 회원들이 창작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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