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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묘목나눠주기도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울산지역 곳곳에서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박맹우 시장, 박순환 시의희 의장, 독립 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날 경축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경축식에 이어 오전 11시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박맹우 시장, 광복회원 및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헌 박상진 의사 추모 행사'가 열린다.
 또 박맹우 시장은 이날 정오 건국· 독립유공자 유족과의 오찬을 마련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제13회 나라꽃 무궁화 사진전'을 열고 전시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무궁화 및 일일초 묘목 3000본을 나눠준다.
 14일과 15일 이틀동안에는 주요 간선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 광복절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며 전 가정, 직장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동구 방어동 미포구장, 북구 강동중학교, 울주군 두서면 화랑체육공원 등에서 각 구·군별로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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