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은 지휘, 성악 등 일반교육기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린 <2011년 하반기 아트클래스>를 오는 9~11월 3개월동안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문화예술회관만의 독특한 교육강좌인 <아트클래스>는 올해로 4년차를 맞았으며 수준높은 강의로 호평을 받아왔다.
올 하반기에는 지휘자 양성 프로그램인 '지휘마스터 클래스'와 '성악마스터 클래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휘마스터 클래스'는 지휘 기초 이론 및 기본테크닉, 관현악 악보 견문법 등 오케스트라 지휘법을 가르친다. 시립교향악단의 김종규 부지휘자가 그룹별로 1대 1 지도를 담당한다. 교육기간은 9~11월 12주과정이며 정원은 초급반 10명, 중급반 10명 등 20명이다.
초급반은 다음달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중급반은 8시 40분에 강의를 시작한다.
전 과정 수강료는 30만원(회관회원 30%할인)이다.
'성악마스터 클래스'는 성악 기초발성법을 비롯해 한국, 이태리, 독일가곡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은 9~11월 12주로 클래스Ⅰ 15명, 클래스Ⅱ 15명 등 모두 30명이다.
강좌는 클래스Ⅰ이 내달 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에, 클래스Ⅱ가 내달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전 과정 수강료는 10만원(회원 30%할인)이다.
오는 1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www.ucac.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문의전화 052-226-8215 손유미기자 ym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