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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주전동의 한 회센터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사고는 실제 식중독균에 의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울산시는 지난달 27일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한 동구 주전동의 해당업소 종사자와 환자의 직장 채변을 채취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유증상자 6명 중 2명과 회센터 종사자 2명 중 1명에게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설사 유증상자 2명과 회센터 종사자 1명에게서 검출된 식중독균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으로 유증상자 및 회센터 종사자가 동일한 원인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유증상자 및 회센터 종사자가 동일한 원인균이 검출된 것은 균에 오염된 조리자가 음식물 조리를 통해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판단, 회센터에 대해 식중독 원인 제공으로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이보람기자 usy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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