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광역시 한의사회 최상천 회장(왼쪽서 세 번째)이 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1년도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민·관합동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광역시 한의사회 최상천 회장이 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1년도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민·관합동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최상천 회장을 비롯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이나 사업에 공로가 있는 기업 및 시민단체 27명과 자치단체 담당자 24명 등 총 5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상천 회장은 지난 4월부터 올해 말까지 '둘째자녀 이상 출산여성 한방 첩약 50% 할인 지원 제도'를 실시해 출산장려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제도는 울산시에 거주하고, 둘째 아이 이상 출산한 여성에게 출산일 한 달 전부터 첩약(20만원 상당)을 반값으로 할인해 주는 것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시 한약 지원을 요구하면 할인증서가 발급된다.


 이 제도는 지난 7월말까지 산모 1,805명 가운데 1,563명(86.6%)이 할인증서를 발급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최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남구종합복지회관에서 생활보호대상 및 무의탁노인 대상으로 진행한 한방의료봉사활동과 독거노인·다문화가정에 한약을 지원하는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전방위적을 활동을 펼쳤다.


 최상천 회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울산시한의사회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보람기자 usyb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