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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울산광역시지부 북구지회(회장 이 란)는 이날 '제5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마련하고, 달천중학교(교장 이수성) 학생 30명을 초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번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의 원리와 풀뿌리 지방자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하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모의의회에서 청소년들은 '남녀 합반이 필요한가'를 의제로 정하고 의견을 나눴다.
 달천중학교 학생들은 "의원들의 모습을 TV를 통해서만 봤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의회의 기능과 필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북구의회 의원들은 "모의의회는 민주적 의사결정에 대해 체험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를 지닌다"며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차세대 정치지도자를 키워내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김은혜기자 ryusor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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