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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심규명 남구갑 예비후보(사진 왼쪽)와 무소속 유태일 중구 예비후보(오른쪽)가 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

4·11 총선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남구 갑 선거구의 심규명 예비후보와 무소속으로 중구에 출마하는 유태일 예비후보는 1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공약을 내놓았다.
 심 예비후보는 청소년 범죄 예방과 재범 방지를 위해 전문심리상담교사제도 안착과 소년보호사건 관할을 울산지방법원으로 이전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심 후보는 "청소년 폭력은 내 가정의 문제이자 우리 아이의 문제이다"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학생위기상담 종합서비스인 위(Wee)프로젝트의 전문상담교사 제도를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어 "청소년 폭력문제가 발생되면 울산지방법원에 소년단독재판부가 없어 부산지방법원으로 가야한다"며 "청소년 폭력예방과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울산지방법원 내 소년단독재판부가 신설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예비후보도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겠다"며 교육정책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유 예비후보는 "학교폭력은 학부모와 교사, 학생간 소통 부재에서 비롯된다"며 "교사와 학생 간 소통강화를 위해 모든 교사가 전문상담교사가 될수 있는 교육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어 "도덕교육시간 의무 배정 등을 통해 학교가 인성교육을 최우선하는 풍토를 정착시키고 인성교육 우수학교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또 아파트 공동체 및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사회를 조성해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구 을 선거구의 무소속 허원현 예비후보가 유 예비후보와 함께 참석해 앞으로 무소속 후보간 필요한 연대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승원기자 uss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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