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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심규명 남구 갑 예비후보가 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

4·11 총선에서 남구갑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심규명 예비후보는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는 테크노 산업단지의 합리적 검토결과를 내놓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시민여론을 수렴하는 과정도 거치지 않은채 산업단지 조성절차의 신속한 이행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이곳이 산업단지로 지정되고 조성사업을 거친다면 녹지가 사라져 공해물질을 차단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또 "울산광역시 대기 및 수질 환경개선비용으로 오는 2020년까지 2조 4,0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완충녹지가 사라지면 대기질 개선비용은 더욱 늘어나 시민들이 그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다"며 "관련사안에 대해 정보 공개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승원기자 uss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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