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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울산시당 최병국 위원장은 9일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이하 공추위) 제3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공추위 제3차 회의는 전국 16개 시도당위원장들을 소집, 지역상황 및 현안을 보고받고 선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부산시당(위원장 유기준 의원), 경남도당(위원장 이군현 의원) 등과 함께 브리핑을 가졌다.
 최 위원장은 이날 "울산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약 40만명이 근로자고 외부유입 인구도 80%가 넘어 다른 영남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합진보당 등 야당의 강세지역이다"면서"최근 진보성향을 가진 정당들이 울산을 교두보 또는 거점도시화 전략을 펼치고 있어 선거경향상 야권단일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현재 새누리당 후보가 난립, 일정부분 과열양상을 띄고 있어 공천 후 지역화합을 위한 장치마련이 시급하며, 야권 단일화에 대비, 후보자의 당선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배억두기자 us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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