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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울산항에 접안중인 우림드라곤 5호(5,589톤)에서 항만관계자들이 연안유조선 비상대응훈련을 펼치고 있다.

박노종 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은 26일 울산항에 접안중인 우림드라곤 5호(5,589톤)의 연안유조선 비상대응훈련을 참관하고 훈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은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선박보안강화와 해양사고 발생 시 선원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선박테러상황을 가정해 폭발물 발견 시 초기대응, 폭발사고발생, 화재진압시도, 진압실패 후 퇴선 등으로 진행됐다.


 박노종 청장은 "울산항은 전국 1위 액체위험화물 취급항만으로  유조선 사고위험이 높고 해양사고 발생 시 국가적 재난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훈련결과를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전파해 울산항의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usc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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