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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가 해양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풍족한 어획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추진한다.


 26일 남구청에 따르면 어선세력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척하기 위해 연안 어선구조 조정사업으로 어선 감척 입찰공고를 실시하기로 했다.


 입찰자격은 공고일 기준 6년이상 된 어선을 최근 1년간 소유하고 1년동안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자로 폐업을 원하는 남구어민은 오는 4월 13일까지 남구청 지역경제과(☎226-5664)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감척대상 1순위는 통발어업허가 입찰자이며 1순위 입찰자 미달 시 2순위로 복합·자망어업자로 확대 감척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연안어선수를 재편하여 고갈되어 가는 어장을 형성하고 어족자원을 활성화 시켜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사업지원금은 2억4,625만원으로 예정가격대비 입찰금액 비율이 낮은 순서대로 0.1톤에서 10톤까지 업종에 따라 지원되며 3톤 기준 4,900만원정도가 지원된다.   최창환기자 c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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