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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늦게까지 불었던 꽃샘추위 탓에 움츠려 있었다면 요즘 한창 볼거리가 많은 '여수'로 길을 나서보는 건 어떨까.
벌교 가면 '주먹자랑'말고 여수 가면 '멋자랑'하지 말라는 옛말이 떠오르는 곳, 여수.
그렇게 일찍부터 신문물을 받아들였던 도시 여수는 올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며 세계 100여 개국이 해양산업의 미래를 놓고 머리를 맞대는 해양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거기에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진귀한 먹거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지닌 여수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삼박자를 모두 갖춘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그래서 여수를 향하는 발걸음엔 늘 설렘이 있다.  글=김주영기자 us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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