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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경종)는 23일 미래 지도자가 될 울산지역 중학교 학생회장 30여명을 대상으로 시선관위와 울산시의회 등을 연계한 '2007 꿈나무 정치현장 체험' 행사를 갖는다.
 시선관위는 이번 행사의 참가 학생들이 학생회장이라는 점을 감안해 '청소년의 민주적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실시하고 이어 지역의 세계적 기업인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국가 기간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지역 경제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의회를 방문해 김철욱 의장과의 대화 시간은 물론 제100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이날 시의회 제2차 본회의 방청 등을 통해 참 민주정치의 근간인 지방자치제도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등 그야말로 미래의 정치 지도자를 위한 전인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중앙선관위가 개발한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참가학생 및 시의회 의원들이 함께 시연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함께한 시의원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선거법 홍보 리플릿을 나눠 주어 의원들로 하여금 선거법 준수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선관위는 이번 체험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와 선거제도를 바르게 이해시키고 깨끗한 선거와 민주적 리더십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산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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