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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 언양읍 할범탕수육(대표 김점순)은 21일 울산적십자사의 나눔실천 명패달기 200호점으로 등록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상만)의 나눔실천 명패달기 200호점이 탄생했다.
 울산적십자사는 울주군 언양읍 할범탕수육(대표 김점순)이 나눔실천 명패달기 캠페인에 200번째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게는 넉넉치 않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나눔실천 명패달기는 매월 적십자활동을 후원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이다.

 김점순 대표는 "재래시장에서 장사한지 30년이 넘었지만 형편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보니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했는데 이런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산적십자사 김석기 회장은 "울산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200호점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많은 사업체들이 나눔실천 명패달기 운동에 참여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과 결손가정 등에게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실천 명패달기는 지난 2010년 10월 1호점인 터미널해장국(대표 이성희)을 시작으로 기업, 병원, 약국 등 다양한 사업체들이 참여해 현재 후원약정 금액이 월 900만원에 이르고 있다.  김은혜기자 ryusor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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