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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간대 주부 관객층을 공략하며 인기를 끌어온 울산문화예술회관의 <모닝콘서트>가 올해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는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이형조)은 상설기획공연 <11시 모닝콘서트>가 오는 3월 2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회에 걸쳐 매달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올해 일정은 3월 28일 불멸의 클래식 '낭만파의 전설'을 시작으로 4월 30일 불멸의 오페라 '베르디와 푸치니', 5월 30일 불멸의 탱고 '가르델과 피아졸라'가 공연된다. 3월부터 5월까지는 'KBS 명작스캔들'이 준비돼 있다.
 
또 '미술관 옆 음악회'가 6월 27일, 클래식과 오페라는 어렵다는 통념을 깨뜨리는 짧은 코믹 오페라 '버섯피자'가 7월 25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8월 22일엔 미국, 러시아, 스페인, 이집트로 음악여행을 떠나는 음악배낭여행 '80일간의 세계일주'가, 9월 26일에는 작곡가 베토벤, 하이든, 모차르트 등 3인의 얽히고설킨 유쾌한 스토리로 구성된 '천국에서 합창'이 기다린다.
 
10월 24일에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과 '라보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 오페라와 뮤지컬 넘버들을 유쾌한 스토리 속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가족오페레타 '우리, 허락 해주세요'가 공연된다. 11월 28일에는 팝페라 곡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꾸며지는 음악 인생극장 '희로애락'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오페라 라보엠 갈라콘서트'가 12월 19일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로 펼쳐진다. 문의 275-9623  김주영기자 us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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