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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적십자봉사회(회장 장병열)는 27일 평소 결연을 맺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생신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적십자는 생일을 맞은 어르신에게 생일상을 차려주고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또 참석자 이정웅 어르신은 하모니카 연주를 하며 서로의 생일을 축하했다.
장병열 회장은 "가족의 따뜻한 정이 그리운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자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 많은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은혜기자 ryusori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