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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한민국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울산대 정보보안 동아리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동아리의 안형근 지도교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시상식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의 축하를 받고 있다.

울산대학교 정보 보안 동아리 'Unknown(회장 정지훈·전기공학부 3년)'이 제5회 대한민국 정보보안 컨퍼런스(Secure Korea 2013)에서 정보보안 인식 개선 및 확산 노력에 따른 우리나라 정보보안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아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과학기술혁신포럼(회장 서상기)과 한국해킹보안협회(회장 박성득) 주최로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컨퍼런스에서 울산대 팀은 지난해 7월 결성 이후 정보보안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보안전문 각종 프로젝트 수행, 보안뉴스㈜와 연계한 산학연계 LINC 캡스톤디자인 수행 등을 통해 정보보안 실력을 다져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날 울산대 팀은 개인이 스마트폰에서 무심코 내려 받는 악성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정보가 어떻게 유출되는지를 시연하면서 해킹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도 나섰다.

 한편 정보 보안에 대한 탁월한 실력으로 회원 중 컴퓨터정보통신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임종민(22), 김지언(여·23·여), 민세아(여·22)씨는 현재 각각 EY한영, 보안뉴스㈜, SK인포섹에서 인턴을 받고 있으며, 6개월 인턴 후에는 입사를 보장받는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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