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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주거현물급여 집수리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주거현물급여 집수리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남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총 2,000만원을 투입, 자활기업(공동체)인 늘푸른 집을 집수리 시행기관으로 참여시켜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주거현물급여 집수리 사업이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주거환경이 개선된 가구는 총 11가구로, 지난 5월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받아 최종 선정됐다.
 한 가구당 210만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현관문 교체, 베란다 세시 교체, 화장실 전면 보수, 단열, 도배·장판시공 등 생활 불편해소와 미관개선 공사가 이뤄졌다.
 

 집수리를 받게 된 최 모 어르신은 "그 동안 창문 미닫이가 맞지 않아 창문틈새로 들어오는 찬바람에 고생했지만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는 엄두도 낼 수 없었다"면서 "지역에서 창호도 바꿔주고 도배에 장판까지 새로 해줘서 이제 아주 새 집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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