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정비 인상 동의한 적 없다"

울산시의회의 내년 의정비 인상 방침과 관련, 통합진보당 시의원단(대표 천병태 의원)이 "의정비 인상 추진을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천병태 의원단 대표는 24일 열린 통합진보당 시의원단 의원총회에서 "2014년 시의원 의정비 인상 추진은 새누리당 의원들 중심으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일 뿐"이라며 "통합진보당은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의정비 인상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듣는 의원총회도 급하게 개최돼 참여의원이 적어 충분한 토론이 되지 못했다"며 "의정비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여야간에 토론을 통해서 결정되어 왔는데 이러한 관례를 깨트렸다"고 지적했다. 박선열기자 usp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