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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강길부(울산 울주·사진)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국가 R&D 및 산학협력 지원제도의 문제점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혁신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R&D 투자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8.2%씩 확대돼 올해 예산이 정부 총지출의 약 4.9%에 해당하는 약 16조 8,777억원에 달하는 등 많은 양적 성장을 가져왔으나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직결된 산학협력은 상대적으로 부진해 R&D 투자대비 효과가 반감하고 있다.
 

 이와 관련, 향후 우리나라 R&D의 나아갈 방향과 산학협력 혁신을 통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강길부 의원은 개회사에서 "그 동안 일부 R&D 사업의 투자에 있어서의 비효율성과 성과의 질적 수준이 정체돼 있다"고 언급한 뒤 "우수한 두뇌들이 모여있는 대학 및 연구소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그 성과를 기업이 공유함으로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우리 경제체질 개선 및 경제성장으로 이어지고 이는 청년층의 취업 확대 등으로 이어지는 순환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울=배억두기자 us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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