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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일교차가 심한 계절이다. 이때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쉽다. 모든 질병은 예방하는 것이 제일이다.

 질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평상시에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며,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철 건강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우선 평균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창문을 열고 잠을 자거나 지나치게 짧은 옷을 입고 다니면 저체온을 유발하고 체온이 떨어지면 기초대사율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감기 등에 걸리기 쉽다. 얇은 옷을 많이 껴입는게 도움이 된다.

 또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 8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면역력이 증강된다. 특히 수면패턴이 중요한데,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가장 깊은 잠을 자는 시간으로 이때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므로 반드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꾸준한 운동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가벼운 운동은 깊은 호흡과 긴장 이완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킨다.

    손만 잘 씻어도 면역력이 강화된다. 면역력 강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청결한 환경의 조성이다. 그 중에서도 손 씻기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질환 60~70%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 예방법은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떨치는 것이다. 숙면과 일광욕을 통해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요가·명상으로 긴장을 푸는 것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당한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많이 웃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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