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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경남은행의 2014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대회에 참가한 울산시민들이 십리대밭교를 출발해 되돌아오는 5km 코스를 걸으며 봄의 여유와 걷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이 16일 '2014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대회' 개최로 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걷기대회 행사에는 박맹우 울산시장과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손 은행장은 "십리대밭 걷기대회가 새 출발의 설렘처럼 매년 기다려지는 문화행사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더 친근히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울산시 각계 자원봉사대와 봉사자들도 참가해 대회진행과 환경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경남은행 봉사대는 간이 부스를 설치하고 무료 찻집을 운영하면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음료와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삐에로 아트풍선·페이스페인팅·한마디 코너·사진 포토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선사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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