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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양중학교는 17일 우송체육관에서 또래학습멘토링 발대식을 가졌다.

언양중학교(교장 류위자)는 17일 우송체육관에서 또래학습멘토링 발대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지난 해 '2013 언양중 학습문화 창조'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 간 멘토링을 의욕적으로 전개했고, 그 결과 울산연합학력평가 최상위 수준의 성적을 거두는 등 각종 학력평가에서 학력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학습이 학생들 사이의 문화로 정착되고 언제나 학습하는 분위기 속에서 생활하는 '2014 언양중 학습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발대식에 앞서 학교에서는 멘토 지원자를 모아 일주일 동안 5시간 멘토연수를 실시하고, 멘토가 직접 멘티를 선정하도록 했다. 

 멘토연수는 교장과 교사들이 강사가 돼 멘토링의 의미, 메타인지능력, 또래맨토링의 장점, 멘토로서의 자세 등 멘토의 자질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김하나 담당교사는 "학습멘토링 교내축제, 인턴십 등을 통해 멘토와 멘티들을 지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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