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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양산시의회 황윤영(52·새누리당·덕계 평산동·사진)시의원은 이번 재선에 출마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선거국고 비용을 줄이는데 앞장서겠다"며 "생활정치의 대표인 기초의원선거에서 유세차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선거로 인한 국고 낭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황윤영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성숙한 유권자의 눈 높이에 맞춰 자전거와 승합차만을 활용, 이번 선거전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유세차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 등으로 어린이 보육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주 야간을 교대로 근무해야 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함을 주기 위한 선택으로서 주민과 유권자의 생활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유세차 사용을 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
 황 의원은 지난 4년전 선거운동에서도 자전거를 활용한 선거전을 벌여 당선됐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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