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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은 3일 당 공동 대변인에 초선의 박형준(48·부산 수영) 의원을 임명했다.
 공동 대변인에 발탁된 박 의원은 이명박 대선후보의 경선캠프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범여권과 경선 라이벌이었던 박근혜 전 대표측의 파상적 검증공세를 무난히 막아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박 의원은 3개월 보름 앞으로 다가온 17대 대통령선거 때까지 기존의 나경원 대변인과 '투톱'을 이뤄 당론과 이 후보의 의중을 당원과 일반국민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동시에 범여권의 무차별 공격으로부터 이 후보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조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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