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적신호 부르는 인스턴트식품
건강 적신호 부르는 인스턴트식품
  • 울산신문
  • 승인 2015.04.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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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병·뇌 등 영향 섭취 자제해야
▲ 김대현 청소년기자(매곡고 2)

지난 13일 매곡고등학교에 자판기가 들어섰다. 이 자판기에는 햄버거 빵, 피자 빵, 소시지 프랑크 등의 인스턴트식품과 음료수 등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들이 진열돼 있어 많은 학생들이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해 틈틈이 자판기 앞에 줄을 빼곡히 서 있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실제로 매곡고 학생 50명을 상대로 일주일간의 자판기 이용 횟수를 조사한 결과 △자판기를 사용한 적이 없음이 7명 △1~2회가 15명 △3~4회가 20명, 5~6회가 6명 △7회 이상이 2명으로 50명 중 43명(약 80%)의 학생들이 일주일 간 1회 이상 이용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최모(18)군은 "값이 저렴하고 간편하게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게 된다"며 "평상시 보다 자판기가 들어서고 나서 인스턴트 식품을 구매하는 횟수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쉽고 간편한데 반해 이러한 인스턴트식품이 암 발병률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군산대 간호학과 유양경 교수가 위암 환자 103명, 일반 성인 141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인스턴트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경우와 비교해 봤을 때, 조금이라도 먹는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4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인스턴트식품에 함유된 트랜스 지방이 비만과 심장질환뿐만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이에 관해 최모(18)군은 "평소에 몸에 해로운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심각한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 했다.
 다른 학생들에게도 질문해 본 결과 많은 학생들이 평소에 인스턴트 식품의 심각성을 모르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간편하다는 장점을 고려해 흔히들 이용한다고 대답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인스턴트 식품의 심각성을 깨우쳐 절제하고,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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