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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울산 지역 성도 700여명이 지난달 29일 대규모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울산 북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울산 지역 성도 700여명이 지난달 29일 대규모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이 담긴 유월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 릴레이 운동에 참여했다"며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성도와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생명존중과 경외심을 표현하기 위해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놓인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바톤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오후 5시 헌혈행사가 모두 마치기까지 모두 700여명의 성도가 채혈에 참여해 200여명의 성도가 혈액 적합판정을 받아 헌혈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헌혈행사에는 울산 시·구의원들을 비롯해 혈액원장이 헌혈에 참여한 성도들을 격려했다.

 손일수 혈액원장은 "그동안 보여준 하나님의 교회의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은 사회 전반의 발전과 동반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낙관하고 있다. 
 각박한 세상에 많은 성도들이 희생적 봉사활동에 참여해 진솔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원활한 헌혈을 위해 울산 혈액원에서 헌혈버스 3대가 지원되는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헌혈에는 자녀들을 둔 주부들이 오전부터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혈액원측은 "남성과 달리 여성은 철분부족으로 인해 헌혈 가능 인원이 적은데 많은 인원이 봉사에 참여하여 대단히 감사한다. 이웃사랑이 담긴 금번 행사를 통해 사회에 희망과 생명을 불어 넣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세홍기자 usj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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