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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여성단체협의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지정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2016 여성지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 중구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중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삼순)는 9일부터 10일까지 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여성지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와젠더 이미원 대표의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셉 소장의 리더십 교육과 남해 독일마을, 남해유배문학관 등 문화체험으로 펼쳐진다.

 앞서 지난 4월 중구청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재)울산여성가족개발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해 울산광역시 중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재정했다.

 중구는 이를 기반으로 주민참여단을 구성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삼순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도자로서의 사고 전환은 물론,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여성의 사회참여와 안전 보장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욱기자 usl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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