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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송해숙 의원은 5일 시 예산 예비심사에서 "출산정책을 젊은 세대에 대한 선도적인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는 쪽으로 전환할 것"을 건의하고 "셋째자녀 대학교육 무상지원과 같은 과감하고 파격적인 출산정책 시행"을 당부했다.
 울산시의회는 이날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도 당초예산 및 2016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이어갔다.

# 출산장려 홍보 실질 효과 미비
환경복지위원회 박학천 위원장은 울산시의 출산장려 홍보가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고 전제하고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홍보를 할 것"을 주문했다.
 한동영 의원은 부산, 울산지역 일대 급식비리로 관내 유치원 7군데, 어린이집 3군데가 수사 중이라고 밝히고 전수조사와 지도점검을 주문했다.

# 성년울산 특별기록전 내용 부실
행정자치위원회 임현철 의원은 광역시 승격 20주년 추진 행사 중 '성년울산 특별기록전'의 내용 부실을 지적하고 전시장소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는 부산이나 대구 KTX역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 남산로 자연산책로 시민 편의 감안
산업건설위원회 김종무 의원은 남산로 자연산책로 조성사업에 5억원을 신규편성한 것은 시민 이용의 편의성을 감안할 때 타당한 것인지 캐물었다.

# 지역사회교과서 균형있게 제작
교육위원회 변식룡 의원은 지역사회교과서와 관련, 지역별로 균형있는 내용이 담기도록 제작할 것을 주문하고 학교시설물 유지관리 예산 감액이 일선학교 만족도나 서비스가 낮아져 학생들의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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