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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당 박지원 대표 등 최고위원들은 15일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태화종합시장을 방문해 울산민생현장탐방을 실시하고 각종 건의와 지원요청에 대해 국비지원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 당 최고위원회 민생탐방에는 박지원 당대표를 비롯해 문병호 수석최고위원, 주승용 원내대표와 이영희 울산시당위원장, 구군 지역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전국순회 현장 방문으로 15일 울산 중구 태화종합시장을 방문해 태풍 '차바' 피해 주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민생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유은경기자 usyek@

# 태화종합시장 등 민생현장탐방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태화시장 번영회장과 침수대책위원회, 태화종합시장 상인회장, 태화유곡우정로 보상대책위 부위원장, 과학대 청소노동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각종 민원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태화시장 상인 대표등이 '태화시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필요한 국비 250억원의 지원을 요청한데 대해 올해 예산 84억원을 국가예산에 우선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박 대표는 또 울산과학대  청소용역 사태에 대해 노동부장관을 직접 만나 당 차원에서 해결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당 최고위원회는 오후 3시30분 울산시청을 방문, 본관 상황실에서 김기현 시장으로부터 '지역 현안브리핑'을 청취하고 석대법 개정과 국비 지원 등 울산의 위기를 해결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노동부와 과학대 청소용역 사태 논의"
김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의 개정 문제는 울산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위해 필수적이고 울산오일허브와 여수오일허브의 공동번영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울산과 전남 영암, 전북 군산의 조선업 위기 대응을 위해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구축 지원사업'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위한 공동대처가 필요함을 설명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규제프리존 특별법도 비수도권 지방의 공동 이해와 관련된 사항이므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석대법 통과 등 지역 현안 청취
아울러 신산업 성장 기반과 지역경제 발전을 동시에 겨냥해 일자리와 투자를 확대하는 주요 민생 법안 사항의 하나로 국민의 당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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