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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원에 출마한 김성훈 후보가 21일 모교인 양산고에서 '선거연령 만18세 하향'국회통과를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오는 4월 12일 실시되는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양산1선거구)에 나선 김성훈 후보(민주당 양산시갑 청년위원장·대변인)가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 3월 국회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 양산 출신인 김 후보는 21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교인 양산고등학교와 강서동에 위치한 양산 제일고 정문에서 '선거연령 만18세 하향'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과 함께 조기대선 일정이 확정된 만큼 '선거연령 만18세 하향'은 반드시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선거연령 하향은 꾸준히 제기돼 온 문제로 공론화를 통해 관련 법안이 국회 안전행정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지만 결국 지난 2월 임시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국민에게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는 대부분 국가에서 선거연령을 18세 이하로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학제에서 현행 선거연령 만19세는 대학생이 되어도 투표를 하지 못하는 모순적인 경우를 발생시킨다"며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 3월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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