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동구가 미래 20년을 내다보는 '동구비전 2037 전략 종합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동구는 21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관계공무원, 연구용역을 맡은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울산대교·염포산터널 개통 등으로 지역의 주변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향후 관광수요의 급증과 관광형태 다변화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하고 차별화된 멋과 경쟁력 있는 도시로의 미래비전을 찾고자 추진됐다.
 동구는 최근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상권의 축소와 인구유출이 발생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인구유입 방안과 베이비부머 세대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동구지역의 최대현안으로 설정해 대책 강구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문제인식 바탕위에 도시공간부문, 복지교육부문, 문화관광부문, 경제산업부문, 환경안전부문별 전문가를 연구진으로 구성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usjh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