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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생산단계부터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에 대한 'GAP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로컬푸드에 참여하는 1,168 농가 중 GAP 인증을 받은 농가는 지난해 말 현재 10여 농가에 불과하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100농가, 내년 150농가, 2019년 150농가 등 GAP 인증 농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 농산물품질관리원 울산사무소와 부산식약청 등 농산물 및 식품관련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로컬푸드 참여 농가들의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위해 내달 초 안전 농산물 생산 교육을 실시한다.
 정옥현 시 농축산과장은 "최근 안전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지역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에 출하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두은기자 jde03@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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