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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해장국 북구 호계점 이종남 대표는 22일 북구청을 찾아 박천동 북구청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식사권 8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울산 북구 호계동에 위치한 양평해장국 호계점이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을 위한 무료 식사권 800만원 상당을 22일 박천동 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양평해장국 이종남 대표는 이날 북구청을 찾아 8,000원권 1,000장의 연간 무료식사권을 전했다.

 양평해장국 호계점은 지난해 6월 호계점 문을 열면서 오픈 행사 대신 식사권 80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국밥 한 그릇이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국밥의 뜨거운 정은 나눠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북구는 북구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을 통해 대상자를 지원 연계할 예정이다.

 이날 효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탁)도 북구청을 찾아 쇠부리축제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 일부인 100만원을 박천동 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효문동 지역 저소득 계층 지원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이 연중 이어지면서 북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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