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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6일~7일 울산문화예술회관과 태화강대공원에서 '2017 울산 전국합창경연대회 &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7일 공연을 선보이는 울산시립합창단.

전국 아마추어 합창단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2017 울산 전국합창경연대회 & 페스티벌'이 열린다.
 울산시는 '울산 방문의 해'와 '광역시 승격 20주년' 기념으로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과 태화강대공원에서 '2017 울산 전국합창경연대회 &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지역 15개 팀, 부산, 대구, 경남지역 11개 팀, 울산지역 9개 팀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41개 성인아마추어 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울산지역에서는 '울산광역시 레이디 싱어즈' '울산 시공합창단' '울산 YMCA 합창단'과 울산 남구, 북구, 울주군의 여성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5,300만원 상금 걸고 41개 팀 열띤 무대
지역 9개팀 참여…6~7일 울산문예회관
본선대회 후 다채로운 페스티벌 마련도

 대회 총 상금은 5,300만 원으로 전국 최고 규모다. 본선 대상팀에게는 울산시장상과 시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하며, 금상 1팀 700만 원, 은상 2팀 각 300만 원, 동상 2팀 각 200만 원, 장려상 3팀 각 150만 원, 지휘자상 1명 150만 원의 시상금과 울산시장상이 주어진다.
 경연곡은 팀당 자유곡 1곡과 울산을 주제로 한 지정곡 1곡으로 총 2곡 씩 선보인다. 울산을 주제로 한 지정곡은 '치술령에서' '제비꽃' '신불산 억새' '고래떼의 합창' '동백섬' 5곡 중에서 1곡을 선택할 수 있다.


 본선 대회 후 야간에는 다채로운 페스티벌도 마련된다. 7월 6일 오후 7시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 야외공연장에서는 퍼포먼스합창단, 아카펠라팀, 뮤지컬 가수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7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대회 시상식과 함께 안양, 안산 시립합창단의 초청공연과 울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도 들려준다.
 자세한 사항은 '2017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 누리집(http://ulsanchorus.co.kr/)에서 확인. 문의 052-228-6159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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